오감에 충실한 나/맛난 세상 맛보기 116

장보러 가기 전날의 빈티지한 식단..ㅋ-그래도 맛난 김치찌개

장을 보러가야하는 날이 다가오면... 집에 있는 밑반찬들은 거의 바닥이 난 상태가 된다.. 그런 상황에서 식단은 아무리 신경을 써도..ㅎ 빈티지함을 감출 수가 없다.. 목욜 장이 서는 내일은... 아이와 동행하여 신선한 야채들을 많이 사와야겠다.. 오늘은....묵은지로 두부넣고..참치넣고..찌개로 해결해..

구역예배 메뉴를 그대로 저녁식탁에 옮기다..^^

구역예배가 우리집에서 치뤄지는 날은 저녁메뉴가 꼬옥 같아야한다.. 구역예배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있는 아이들이 참석은 못하더라도... 메뉴만이라도 맛보고 싶어하기때문이다..ㅋㅋ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메뉴이건만... 동질의 메뉴로 인해 구역예배에 참석한 듯 느끼고 싶은 것이 아닐까 하며.. ..

엄마..나물 밖에 없어요..? - 속을 가볍게 하기위한 상차림

며칠전...육식을 좋아하는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밥상을 보더니... 큰아이가 던진 말이다...."엄마..나물밖에 없어요..?" ㅎ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니 당연히 놀랄 수 밖에... 하지만 이제 되도록이면 집에서는 고기를 올리지 않기로한다.. 그렇게 결심을하고 준비한 오늘의 저녁메뉴들이다.. 아삭아삭한 ..

진정한(?) 유정란조림과 오징어무침으로 한끼해결하다..ㅎ

진짜 유정란의 맛을 보고서야 계란에도 명품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ㅋㅋ 남편이 취미로 마련한 농장에서 키우는 몇마리의 닭들이 만들어낸 유정란.. 그 귀한 유정란을 남편이 몇알을 갖고 왔다.. 남편이 직접 삶았다며 갖고 온 유정란의 맛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맛이였다.. 도저히 계란의 맛이라고..

오늘의 간식은 밥이다 - 입맛없는 날의 입맛 돋구미

점심을 먹었슴에도 출출함이 느껴지는 오늘이다.. 입맛도 없고 새로이 돋은 지병인 위장병이 최근에 또 기승을 부린다.. 그러기에 쓰리고 아픈 속에 뭔가를 채워줘야한다.. 무엇이 좋을까 하다가 냉장고에 생미역이 있다는 생각에 멈추고... 바로 생미역을 위한 초고추장을 만들기로 한다.. 오직 미역만..

눈 오는 날 - 냉동실에 둔 떡이 생각나네요..

눈이 쌓인...그럼에도 펑펑 쏟아지고 있는 눈을 보니.. 갑자기 냉동실에 있는 떡이 생각났다.. 떡국해먹으려고 사둔 떡을 까맣게 잊어먹고 있었는데.. 오늘은 떡을 먹어줘야겠다..^^* 대파를 쓸고...순서도 없이 그냥 급하게 얼렁뚱땅 만들기로 한다.. 그렇게 해서 손질한 모든 야채들을 한꺼번에 넣어버..

봄이 오면 산에 들에~♬ - 달래무침으로 봄을 부르다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자꾸만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다.. 그 이유는 오늘의 메인인은 봄나물의 대명사 달래때문이리라.. 어제 밤..가족들과 마트에 갔다가 눈에 띄어 망설임 없이 집어 온 달래... 봄에는 꼭 먹어줘야하니까... 흠~~♪ 흥얼 흥얼 봄노래를 부르면..

프로방스마을을 다녀오다(5) - 레스토랑 허브키친의 인테리어와 스테이크

갑작스런 여행이였기에...숙소도 예약하지 못해 근처 찜질방에서 일숙하고... 다시 허브하우스로 고고씽 한 가족들은... 늦잠을 잔 탓에 챙기지 못한 아침식사를 점심겸해서 프로방스마을의 사랑스러운 레스토랑에서 한끼를 해결하기로 결정... 우리가 결정한 레스토랑은 아담하지만 창이 예쁜 허브키..

프로방스마을을 다녀오다(1) - 맛집이야기

파주라는 낮선 곳으로의 여행... 오직 프로방스를 느끼기위해 갑작스레 선택된 프로방스마을로의 여행은... 장장 5시간이라는 긴 여정이였다.. 지치고 지친 우리 일행은 도착하자마자 허기진 배를 채울만한 곳을 찾아나섰다.. 긴 여행으로 인해 지치고 거북한 속을 진정시키기위해 속을 편안하게 해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