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네 바지락 칼국수..노동에 찌든 입맛을 살게 했다... 친한 언니와 점심약속을 하고 이웃동네로 서둘러 출발했다... 보름간의 노동으로 인해 지친 육체는 아직도 제 페이트를 찾지 못하고... 머리속에선 오직 쉬고 싶다는 생각 뿐....그렇게 지친 몸을 이끌고 외출을 한 것이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 할 생각에 마음은 들뜨고 행복했다... 사람.. 오감에 충실한 나/맛난 세상 맛보기 2012.04.10
뭘 먹을까..? 하고 물으면 남편은 늘...비빔국수 먹자...합니다.. 결혼을 하고 살림에 살자도 모르던 철부지가 제일 먼저 배워보고자 집중했던 음식이 바로 김치였다... 그리고 무말랭이...그 이유는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김치였기 때문에... 그리고 결혼 후에 알게 된 것이 무말랭이도 참 좋아한다는 것이였다... 그 둘다 어찌나 맛을 내기가 힘이 .. 오감에 충실한 나/맛난 세상 맛보기 2012.03.18
새콤달콤 비빔면..^^ 여름에 먹는 간단한 비빔면..^^ 나의 평가 난이도 시간 30분 정도 분량 4인가족을 기준 재료 소면이나 비빔면, 양파, 당근, 콩나물, 오이, 깻잎, 고추장, 식초, 참기름, 설탕, 깨소금 나만의 요리방법 적당한 량의 면을 삶아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콩나물은 소금을 넣고 삶아주고야채들은 .. 오감에 충실한 나/맛난 세상 맛보기 2012.03.15
참치미역국 - 그 깊은 구수함속으로 발을 담그다..(?)ㅎㅎ 주부...주부라는 단어속에는 참 많은 의미가 담겨져있는 듯 하다... 그 속엔 풍요로움과 포근함..그리고 단아함과 소박함..너그러움과 자애로움... 그리고 천의 얼굴과 히스테리...풍부한 감수성과 냉철한 판단력... 상담자...그리고 지도자...인생설계사...또는 영양사.... 이렇게 많은 역할.. 오감에 충실한 나/맛난 세상 맛보기 2012.03.03
바느질 보다 더 쉬운 김장담기 김장이 바느질 보다 더 쉽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퀼트를 모르는 주부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이게 웬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하겠지만.... 김장은 이틀이면 충분한데....바느질을 이틀만에 끝내 본적이 없으니까.... 적어도 내겐 바느질보다 김장이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오감에 충실한 나/맛난 세상 맛보기 2011.12.06
퀼트작업 끝내고 바로 시작하는 김장배추 저리기 퀼트...그 고된작업을 일욜새벽까지 끝내고.... 월요일인 어제는 김장을 담기위해 배추를 저렸습니다.. 포기가 크지 않아서 얼마 안되어 보이지만... 저래도 10포기랍니다..ㅎㅎ 혼자서 담아야 하기에 몇포기씩 나눠서 담는데... 김치냉장고가 없어 저정도 만으로도 벅차네요..ㅎ 우.. 오감에 충실한 나/맛난 세상 맛보기 2011.12.06
오늘 점심은 시원하고 얼큰한 동태국&고디탕으로 했어요~^^ 사무실 직원들과 남편...그리고 수채화... 이렇게 몇이서 구미에 있는 천평이라는 곳으로 가서 동태탕을 먹었네요..ㅎ 동태탕으로 유명한 곳인데 고디탕도 맛있나 봅니다.. 남편과 직원들은 고디팅으로 시켰더라구요.. 근데..위의 사진을 봐서 알 수 있듯이... 밑반찬들이 넘 맛깔스.. 오감에 충실한 나/맛난 세상 맛보기 2011.11.21
식당에서 혼자서 밥먹는 여자는 사업가 기질이 강하다..? 어느 강연장에서 강사가 한 말이다.... 식당에서 혼자서 밥먹을 수 있는 여자가 그렇지 않은 여자보다 사업가 기질이 강하다는 말.....ㅎ 그런데 난 사업가 기질은 강한지는 모르겠는데....식당이나 고속도로 휴게소등등....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혼자서 밥먹을 수 없을 것 같은 곳에.. 오감에 충실한 나/맛난 세상 맛보기 2011.11.09
무늬만 도시여자인 수채화의 시골스런 밥상 아이와 함께 병원 다녀오는 길에 장이 섰길래 굴이 먹고 싶다는 아이의 말에 굴을 찾아보았더니 굴은 없고 매운 오뎅을 팔기에 아이와 배부르게 먹고 말 나온 것은 꼭 실행에 옮겨야하는 아이인지라..ㅎ 굴을 사러 마트에 들러 싱싱해 보이는 굴을 샀습니다.. 굴무침이 먹고 싶다.. 오감에 충실한 나/맛난 세상 맛보기 2011.11.08
내 멋대로식 열무김치담기..^^ 친구가 텃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친구에게 얻어온 열무를 나눠줘서 열무로 김치를 담았습니다.. 그냥 대쳐서 시레기국꺼리로 할까 하다가 무가 아까워서 그냥 김치를 담기로 했답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열무를 왕소금에 살짝 저려주었습니다.. 그렇게 기본 간을 한 열무에 풋고.. 오감에 충실한 나/맛난 세상 맛보기 201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