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때문에 숨을 들이킨다-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출사 홍매화를 보기위해 양산 통도사 들렀다가 그 곳에서 만난 부처님께 전에 없던 기원을 드려본다. 내 안에 존재하심을 믿게 하소서.. 의미없는 것들은 의미없게 여기도록 하소서.. 그렇게 큰 깨달음이 아닌 일상의 소소함을 행복이라 여기도록 하소서. 내게 주어진 모든 감정들을 두고 불행.. 사는 맛 사는 멋/살아있는 그녀-예쁜 수채화 2019.02.25
금오지의 단풍과 팔각정이 어우러진 풍경 나의 호흡과 숨막힘... 인상 찌푸림과 웃음... 여유와 조바심... 갈등과 성취감이 한꺼번에 담겼다. 한장면 한장면을 담을 때 마다 느껴지는 잡다한 감정들이 사진 찍는 맛을 더하고 카메라를 잡는 이유를 더한다. 계절의 변화는 변덕스런 내게는 얼마나 큰 축복인지.. 매번 같다 여겨지는 .. 사는 맛 사는 멋/멈추지 않는 나-수채화는 성장중 2018.01.15
기나긴 부재 끝에 다시 컴백한 공방 서산한 바람이 분다. 아무런 까닭도 없이 덩달아 서산한 마음이 되어 잘 닫힌 창문을 한번 더 들여다 보고 시린 발에 힘도 한번 더 줘본다. 마음 속에선 늘 존재하고 그리워하면서도 현실과 타협하여 뒤로 밀쳐버린 나의 꿈이여... 도대체 왜 그토록 현실은 늘 내 눈앞을 가로막는 것일까.... 사는 맛 사는 멋/멈추지 않는 나-수채화는 성장중 2017.11.29
챌린지로 챌린저가 되다 - 무수한 변화속에 두 다리에 힘을 주다 블로그 친구님들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저의 인사를 받아보시는 분이 없다 해도 전 오랜만에 들어온 제 블로그의 친구님들께 공손한 배꼽인사를 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삶의 방향이 바껴도 너무 바껴버린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실 분이 어느 한 분은 계시리라 믿고 소심한 가슴을 .. 사는 맛 사는 멋/멈추지 않는 나-수채화는 성장중 2017.08.21
구미참여연대의 후원행사 - 일일호프 후기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저녁 5시부터 늦은 밤까지 진행된 구미참여연대의 회원 후원행사인 일일호프가 치뤄졌습니다. 오신다던 비님께서도 우리의 후원행사를 돕는 듯 단 한 방울의 비도 오지 않았고 하늘 빛은 흐렸지만 불쾌한 것이 아니라 수고하는 이들의 땀방울을 식히기에 딱 좋을 .. 사는 맛 사는 멋/삶은 이벤트다 2016.06.30
작업실리모델링 - 컴퓨터와 눈싸움하는 날 아직은 페인트향이 가을향기처럼 솔솔 풍겨대는 작업실에서 블로그포스팅에 사이트관리까지 하려니 기분좋게 들이켜야 한다. 눈이 절로 감긴다..손가락은 가을바람에 이기지 못하고 나대는 낙엽처럼 지 멋대로 자판위를 나뒹군다. 이 졸음의 근원은 무엇일까..? 작업실 꾸미기에 보낸 .. 사는 맛 사는 멋/살아있는 그녀-예쁜 수채화 2015.10.29
에스닉스타일 - 프로방스마을의 여인이 된 듯 매번 똑같을 수는 없다. 그리 단조로울 수 있는 것은 나란 인간이 아니다.. 떠오르는 갖가지의 감각들을 세간의 눈치를 봐가며 죽이고, 죽이는 그런 짓은 못하겠다..;; 오늘은 에스닉풍으로 내일은 모든풍으로 또 다음 날은 빈티지캐쥬얼스타일로 나를 표현하는 감각은 아주 다양하다. 한 .. 사는 맛 사는 멋/살아있는 그녀-예쁜 수채화 2015.10.15
가을 - 에피소드(2) 무거웠던 더위 만큼 무거운 가방을 들고 바람을 맞이한다. 우울함, 적막함, 고즈넉함에 심체를 맏기고 아둥바둥 떠오를려 하지 않을 것을... 이 느낌이여....부디 오래오래 함께 하렴... 펼쳐둔 책에 시선을 두고 심사는 하늘에 꽂혔다. 자유란 그저 머뭇거리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 속.. 사는 맛 사는 멋/살아있는 그녀-예쁜 수채화 201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