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퀼트로 느끼는 손맛,色맛

샤워커텐 만들 준비하다가...

예쁜 수채화 2009. 10. 8. 11:31

 

미싱으로 할까...하다가..

미싱 꺼내기도 귀찮고...

모처럼 손맛을 보고 싶어서..ㅎ

 

바늘쌈지를 펼쳤습니다..

 

 

얼릉 만들어서 예쁘게 걸어두려면

미싱을 선택해야 하지만...

 

진정한 프로는 과정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법..ㅋ

 

한땀 한땀 놓을때 마다

커텐이 걸렸을 욕실을 상상하면서..

바느질한다면 더 행복하겠죠..?

드르륵 박아버리는 미싱보다...

 

손바느질을 더 사랑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직 리폼이 마무리 되지 않은채 아이방에 넣어둔 책상..

 

아이가 정리를 못해 거실로 갖고 나왔습니다..

그게 더 잘 어울려주네요..ㅎ

아이방에 숨겨두기엔..아까운 녀석..

이젠 내가 사랑해주기로 합니다..^^

얼릉 마무리 해줘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