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인형이 좋은걸 어떡해

곰탱이들에게 원피스 맞춰줬어요...ㅎㅎ

예쁜 수채화 2011. 9. 30. 15:07

곰돌이 형제였던 아이들에게 원피스를 맞춰입혔습니다..ㅎㅎ

요즘 곰돌이들과 소꼽놀이 하느라고 시간가는 줄 모르겠는 수채화여사는..

마치 손녀본거 같이 행복하네요..ㅎㅎㅎㅎ

제가 물론 아직은 손녀손자 볼 나이는 아니지요..ㅎㅎ

근데....늦둥이라고 하기엔 너무 웃긴거 같아서...ㅎㅎ

맞아요..늦둥이 본거 같이 이뻐요~~ㅎㅎ

 

요 이쁜 녀석들에게 이쁜 원피스 하나 장만해 주고 싶은 맘이 생겨서...

설렁설렁 재단해서 바느질하고 입혔습니다..ㅎㅎ

그 간단한 과정 한번 보시고요...저처럼 집에 혹시 키우는 곰탱이 있으시면...

요렇게 입혀보시길요..ㅎㅎ

 

 

곰돌이 신체사이즈의 두배로 재단하시면 되는데요..

조금 더 넓게 하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팔이 나올 부분만 빼고 무늬면끼리 대고 바느질 해 줍니다..^^

 

 

시접도 요렇게 간단하게 접어서 바느질 해 주었구요..

 

 

목에는 리본으로 묶어주었구요..

머리에도 원피스와 같은 원단으로 나비모양의 리본을 만들어서

머리핀 처럼 달아주었습니다..^^

천이 더 예쁜게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적당한 것이 없어서...

촌시러븐 빨갱이로 만들 수 밖에 없었네요..ㅜㅜ

그래도 이쁘게 봐주세요..^^;;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동생 옷도 만들었구요...

동생은 아기니까...추가로 턱받이도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머리핀을 두개로 해주었어요..ㅎㅎ

 

이제 원피스 입은 기념샷을 올려볼테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ㅎㅎ

 

 

아기곰은 수레에 태우고 마당을 쓸고 있는 언니 곰순이...

넘 착하지요..?ㅎㅎ

엄마라고 하려니..웬지 이 아이가 너무 늙은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냥 언니...라고 할랍니당...ㅎㅎ

 

 

 

 

수레에 타고 있는 아기 곰순이도 넘 이쁘지요..?ㅎㅎ

아래 사진은 피크닉 나온 곰순이 자매네요...ㅎㅎ

 

 

 

 

마당쓸고 정원에서 자리깔고 차한잔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ㅎㅎ

 

 

바구니가 넘 이쁘죠..?ㅋ

선물 해 주신분께 함더 감사함을...^^*

 

 

 

아기가 컵을 갖고 장난 치려고 폼을 잡네요..ㅎㅎ

 

 

그걸 본 언니 곰순이가 후딱 수레에 태워버립니다..ㅎㅎㅎㅎ

막 울기 시작하는 아기곰순이..ㅎㅎ

그래서 언니곰순이가 수레를 밀어줍니다...ㅋㅋ

 

 

울지마..우리 동생...하면서요...ㅎㅎ

좀 자주면 좋을텐데 말이죠...ㅎㅎ

 

 

이렇게 언니 곰순이는 동생을 참 잘 댈꼬 노네요..ㅎㅎ

원피스 입은 곰순이 자매들의 모습을 찍어봤습니다..ㅎㅎ

촌시럽지만 넘 귀엽네요..ㅎㅎ

더 이쁜 천이 생기면 또 만들어줘야징...ㅋ

 

자...그럼 곰돌이 형제 였을때와 곰순이 자매 일때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 순서가 필요하겠지요..?ㅎㅎ

 

 

 

곰순이 자매가 이쁜가요...?

곰돌이 형제가 이쁜가요...?

ㅎㅎ

둘다 이쁘다구요..?ㅋ

그렇지요...?

저도 그렇네요..ㅎㅎ

 

행복한 금욜 오후 되시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