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집은 작은 우주

싱크대의 안이쁜 시트지를 벗기자

예쁜 수채화 2010. 3. 23. 13:42

싱크대문을 프로방스풍으로 바꿔주고 싶은 맘은 간절하나..

쩐의 압박과 육체적인 노동의 두려움으로 인해..

미루고 또 미루다 쩐도...노동도 그닥 투자하지 않다도 좋을

방법이 떠올랐다..

바로 시트지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시트지를 벗기는 것..ㅎ

 

그러면 패널효과도 볼 수 있고..

페인트만으로도 저렴하게 할 수 있다..

 

 

언제나 엄마를 돕기를 즐거워하는 우리 막내가..

시트지를 벗기는 작업에 동참했습니다..^^

과도도 이용하고...벗기기에 좋은 도구는 모조리 이용합니다..ㅎ

 

 

생각보다 잘 벗겨지더라구요..

 

 

가운데 부분에 스테인을 칠해줬습니다..

한번 칠한 모습이구요..

 

 

깨끗하게 몇번 더 칠해준 모습..

그리고 패널엔 화이트페인트를 칠해주었구요..

 

 

스텐실본이 없어서 그냥 손으로 직접 쓰고 있습니다..

 

 

요렇게 그림도 그려넣어줬구요..^^

 

 

이렇게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주방이 이렇게 환해졌어요..^^

 

 

예쁘지 않은 울아파트의 주방싱크대..

그 흔적을 없애기위한 노력은

조금은 성공한거 같아요..^^

 

 

요렇게 주방이 달라졌어요..^^

 

 

원래는 요랬던 주방..

근데 사진을 보니 원래가 더 이뻐보이는것 같기도..^^;;

 

 

 요렇게 환해졌어요..

그래도 지금이 더 이뿌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