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의자를 누군가가 또 갖고 있을까..?
식탁의자와 책장선반의 묘한 만남...
상상만 하고 있던 것을 현실로 옮겨왔다..
안 될 것 같던 것이 해보니...된다..
바느질 할때...누구처럼 차한잔 할때...
아이들과 소꿉놀이할때...
여러모로 쓰일 것 같다...
덕분에 퀼트하는 맛도 더 날까..?ㅎ
오른쪽 의자를 분해해서..
하나 더 남아있던 선반을 마저 의자로 만들었다..
어쩜...세상에서 나만 갖고 있는 의자일지도..
2009년의 마지막 리폼이...요렇게 흡족하니...
마음이 즐겁다..
이젠 죠기 앉아서 바느질하고...차한잔하고..
아이들과 소꿉놀이 할 내 모습을 상상해 봐야지..
설레는 마음으로 내일의 태양을 맞이하듯...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맞이하고 넘겨보자..
새해엔 복 짓는 일 더 많이 할 수 있길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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