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뭔갈 하시는 분들은
손을 제대로 가꿀 여유가 없는 것 같아요..
피아노 치시는 분들은 손톱을 기르질 못하죠..
기타를 쳐도 손톱을 기를 수가 없어요..
저처럼...우리들 처럼 리폼하는 인생도
손을 제대로 관리 하기란 쉽지가 않죠..
더군다나 타고나기를 손톱을 기를 수 없는
성격으로 타고난 나는 손톱이 좀만 길면
답답해서 삭뚝삭뚝 잘라버린답니다..
늘 작품에만 색을 입히고...
사포질로 갈고 닦고...
무늬를 넣고 글씨를 쓰고...
드라이브로 조이고 풀고 하지만...
정작 그 많은 일을 해내는 내 손엔
핸드크림 한번 제대로 안 발라주는..
그 이유는 끈적임이 싫어서...
손을 계속 움직여야 하기에..
뭔가 발린 느낌은 용납이 안되니까...
그런저런 핑계로 손을 관리 하지 않았네요..
그런 어느 날...
내 손에도 예쁘게 색칠하고
그림도 그려넣고..
반짝반짝 빛이 나게 해 주고 싶어졌습니다..
손톱을 길게 하고 다니진 못하니..
네일아트 서비스도 받아보고 싶지만..
그 감당안되는 길이가 부담스러워..
그냥 집에서 혼자서
재미를 담아봤네요..
이렇게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길러본 손톱에..
연한 핑크를 배경으로 해서
물방울 무늬를 넣어봤습니다..ㅎㅎ
간단하지만 한번씩 해보면 젤 이쁘고
편한 무늬라 가끔 애용해줍니다..ㅎㅎ
님들은 리폼하는 귀한 손을 어떻게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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