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싫증날땐 칠해보자

작업실리모델링 - 작업용 탁자와 의자가 세트처럼

예쁜 수채화 2015. 11. 1. 16:01


작업실리모델링은 그야 말로 '쩐의 전쟁' 이다.

가장 저렴한 제품이면서 가장 맘에 드는 제품을 고르기위한

인테넷써핑의 시간은 정말 머리아픈 고통의 시간이다.


어쩌다 고른 것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다시 환송시키고

또 다시 고르는 작업에 금전과의 조율, 예쁜 것을 과감히 포기해야 하는 절제...

그렇게 어려운 고비들을 넘겨서 내 품안에 들여놓게 된 것들이다.

나 하나가...


의자는 거의 90%이상 만족스러웠지만 역시나 의자 하나가격과 맞먹는 탁자는

...........그저 그렇다...........

그래도 환송시키기엔 분위기가 어울려 주는 부분이 있어 그대로 두기로 하고 조립하기 시작했다.


조립하고 보니 쩜 괜찮다 싶은...ㅎ

너무 싸다구~!를 온 몸으로 드러내놓고 있지만 그래도 좋다구~!로 마무리 해주시고..ㅋ

이래 저래 싸다구~!틱한 흔적들을 없애려 덮어주고 채워주고 그러고 있는 중...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