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싫증날땐 칠해보자

오늘은 도배하는 날...;;; - 또 죽어나시겠구낭...;;;

예쁜 수채화 2012. 5. 10. 12:16

 이사 날짜가 너무 촉박해서 열흘간의 대장정에도 마무리를 하지 못했던 소파뒤 벽면...

페인트를 칠하자니 붙여진 시트지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

시트지를 떼내어도 그대로 두어도 페인트로는 그 흔적을 남길 것 같아 그냥 벽지자체를 뜯어내고 도배를 해주기로 결정...

 

 

 

아무리 소파로..또 나무로...업댓 해보려 했지만...

사진빨 조차 안받아주는 저 벽지는...

그냥 덮어버리자....

그리고 또 한 공간...

냉장고 뒷쪽 벽면...

 

 

이쁘지도 않고 개성도 없는 어중간한 이 벽지..

싸악 덮어버리자...

그러기로 결정하고 새로 구입한 녀석이 어느 까페서 참 이쁘다..했던 것이라

맘에 들어 그걸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

 

 

 

 

 

 

 

 

 

오늘의 이 노동으로 또 며칠을 죽어나겠지만...

그래도 얼릉 마무리 하자...;;;

밋밋한 느낌을 주는 저 벽면을 새롭게 하는 도배로 인해

개성있는 벽면이 되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