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날짜가 너무 촉박해서 열흘간의 대장정에도 마무리를 하지 못했던 소파뒤 벽면...
페인트를 칠하자니 붙여진 시트지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
시트지를 떼내어도 그대로 두어도 페인트로는 그 흔적을 남길 것 같아 그냥 벽지자체를 뜯어내고 도배를 해주기로 결정...
아무리 소파로..또 나무로...업댓 해보려 했지만...
사진빨 조차 안받아주는 저 벽지는...
그냥 덮어버리자....
그리고 또 한 공간...
냉장고 뒷쪽 벽면...
이쁘지도 않고 개성도 없는 어중간한 이 벽지..
싸악 덮어버리자...
그러기로 결정하고 새로 구입한 녀석이 어느 까페서 참 이쁘다..했던 것이라
맘에 들어 그걸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
오늘의 이 노동으로 또 며칠을 죽어나겠지만...
그래도 얼릉 마무리 하자...;;;
밋밋한 느낌을 주는 저 벽면을 새롭게 하는 도배로 인해
개성있는 벽면이 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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