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싫증날땐 칠해보자

아이방에 넣어줄 책장 리폼하다가..

예쁜 수채화 2012. 4. 3. 18:28

 

무엇때문인지도 딱히 이유도 모르겠는....진척없는 마무리...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닌데..아직도 집안은 벌집을 쑤셔놓은 듯 하다...

 

 

작은 아이의 방에 수납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닥치고 보니 확인하게 된 상황...

급히 세탁기옆에 두고 쓰자..했던 책장을 다시 낑낑대며 혼자서 들고

거실 바닥에 눕혔다...;;;

 

 

서둘러 페인트를 칠하기 시작...

오후 늦은 시간이 되면...말려야 하니까..

안마르면 저렇게 둔체 가족들은 티비를 봐야할 판...에궁....;;;

 

 

두번을 반복해서 칠해주고...

말리고 있다...

저렇게 말리고 난 후 한번 더 칠해주면...끝...

 

 

말힌 후 다시 칠해준 모습이다..

이제서야 색이 골고루 잘 나온거 같다...

그렇게 또 다시 말려주는 틈을 타서...

 

 

정리가 거의 되어가고 있는 거실벽면을 찍었다...

 

 

이 곳만 봐서는 정리가 끝난거 같은 풍경...

 

 

이사는...정말 피곤하다....내 몸 어느구석하나 성한 곳이 없는 듯 하다...

도대체...어떤 집이 되려고...말이지...

넌 어떤 집을 원하는 거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