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넘치도록 퍼담아왔네요..ㅜㅜ
정말 말 그대로 퍼담아왔다는 느낌...
"ㅇ ㅑ...너 뭐 이래 담아왔어..?"
"엄마 아프니까 많이 드시라구 많이 담아왔어요..^^"
"그래도 그렇지..너 이런 식이면 곤란한뒈~~!!"
"그냥 많이 드세요..헤헤^^"
다시 담아오라할까봐서 막 쫒아나가네요..
그런 아이의 뒤통수에다 대고..
"ㅇ ㅑ..너..이거...엄마가 너 이래 안 가르쳤는데..
너 한참 더 배워야겠다.."
"몰라~~~이~~~잉~~~~^^^^^^"
엄마가...머슴이냐...
허겁지겁 주는데로 먹는 뭐도 아니구..
엄마가 몸 좀 아프다구..이렇게 먹어야겠냐..?
우아하게..까진 아니라두..
엄마가 볶음밥 먹을때..간단하지만..먹는 그런거 있잖아...ㅜㅜㅜㅜ
앗~!!근데..요게 맛은 꽤 괜찮은데...??
오호라....모양보단 맛에 승부를 걸었다..???
그래...내 맛있어서 먹어준다..
맛없었으면 넌 어림도 없었다...ㅋㅋ
그래서 오늘 나의 점심은...
막퍼담은 김치볶음밥이였네요..^^**
우리막둥이 기특하다고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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