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맛 사는 멋/두 다다가 주는 삶의 의미

선머슴아 같은 우리딸 학교마치고 현관으로 들어서는 모습을 포착했네요..

예쁜 수채화 2009. 12. 22. 12:33

 

 

비밀번호 꾹꾹 누르고 들어서면...

아빠흉내 낸다고..

"나 왔다~~"하고 남자목소리로 묵직히 인사합니다..ㅎㅎ

그러곤..

먼저 실내화주머니를 툭 던집니다..ㅋㅋㅋ

 

 

그리곤 신발을 완전 내동댕이 치듯이

벗어던집니다..

오늘은 좀 얌전히 벗고 있네요..ㅋㅋ

 

 

그리고..헉~!! 이 모습은 저로서도 첨 보는건데...

실내화가방을 축구공 차듯이...

발로 툭툭차면서 지방까지 밀고 가네요..ㅜㅜ

또다시 완전 쓰러지는 엄마예요...ㅜㅜ

 

저아이가...열달동안...퀼트로 태교를 했다하면..

믿을 수 있을까요..?

내가 퀼트하는 동안...

저아인 내 뱃속에서 뭘하고 있었을까요..??ㅋㅋ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