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한참 버무리고 있는데 옆에서 한쪽씩 얻어먹으면서
아이가 말하네요....
아이 : 엄마..왜 배추는 줄기는 안그런데 끝쪽은 주름이 졌을까요..?
나 : 배추한테 물어봐야지..엄마한테 물음 안돼지..ㅋㅋㅋ
아이 : 그러게요..그럴려니 소금이 배추를 죽여버리는 바람에 말을 못하잖아요..ㅎㅎㅎㅎㅎ
아이의 재치있는 유머에 한참 웃었습니다..ㅋㅋ
이렇게 시시껄렁한 얘기 나누면서...아이들과 재밌게 김장을 담았네요..ㅎㅎ
오늘 저녁은 김장담으면서 공기밥 뚝딱한 것으로 떼워야겠어요..ㅎㅎ
행복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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