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싫증날땐 칠해보자

화장실리모델링 - 갤러리가 되어버린 화장실

예쁜 수채화 2015. 12. 3. 17:33


수채화의 사랑스런 작업실을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작업실에서 가장 이쁜 공간으로 인기가 많은 화장실...

화장실이 젤 이쁘다는 소리도 듣기 힘들지만 

젤 인기가 많기도 힘든데...


제 공방에 오시는 객들께서는 모두 화장실은 꼭 보고 가야겠다..

하고 화장실에 큰 호응을 보냅니다..ㅎ


뭘 어떻게 해도 지저분하게 여겨지는 공간이다 보니..

인테리어 할때 마다 가장 화사하고 밝게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를 하게 되네요..^^


어떤 사람을 어느 곳에서 만나게 되더라도 마지막에 꼭 들러게 되는 곳이 화장실인데...

화장실이 지저분하면 좋았던 기분...

유쾌했던 분위기 다 망치죵..ㅋ


그러지 말라구...최소한 내 공방에선 기분 망치는 일은 없도록 

화장실에 신경 많이 썼답니다..ㅎ


던 에드워드 천연페인트 두가지 색깔로 요래조래 이쁘게 모양잡아가며 

칠했더니 참 모던하면서도 화사한 화장실벽면이 연출되었네요..^^


롤러 붓으로 칠했구요..

고급진 느낌이라 밝고 화사하지만 가볍지는 않네요..ㅎ

오래전부터 애용하고 있는 던 에드워드천연페인트...

여전히 만족감이 높네요..^^






화장실을 가장 공방스럽게 이끌어 주는 아이의 초등학생때 작품..ㅎㅎ

멋스럽습니다..^^




작업해야하는 공간이 아닌 화장실에 아끼는 작품들을 전시했습니다.ㅎ

작업실에는 작업에 필요한 도구들을 정리해야 하므로...

이쁜 소품들이 화장실을 갤러리로 만들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