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쇼핑하다가 우연히 들른 팬시용품점에서
예쁘고 착한 가격들의 메니큐어를 발견...
노출의 계절 여름엔 뭣이든 화려하고 화사한 것이 어울리니까...
심심한 손톱에도 이야기를 더해주고 싶어진다...
눈팅만 하자고 들렀다가 자꾸만 이 것 저 것 집어들고 있다..ㅎ
화사하고 반짝이는 보라색의 메니큐어에 어울려 줄 만한
소품은 무엇일까...고르던 중...
이렇게 깜찍하고 사랑스런 장미꽃반지를 발견...
얼마나 갖고 싶었던 스타일인가...ㅎㅎ
미스때부터 선호하던 이런 뿔(?)소재의 꽃반지..ㅎ
더 큰 것으로 할까..? 하다가 자제하고..^^
조금은 작은 것으로 골랐다...
쿠울~~한 색감에 쿠울~~한 사이즈까지..ㅎ
넌 내꺼야...하고 집어들고...^^
더운 여름날...시원함을 더해주기에 좋은 아이템인거 같은데...
두 딸램들에게 자랑했더니...
큰딸램 하는 말.....
"엄마..그건 초등학생들도 안하는거예요..ㅡㅡ;;" 한다..ㅋ
"그럼...당연하지...사이즈를 봐...이건 성인용으로 나온거야~~"ㅎㅎ
하며 엄마의 취향이 특별히 유치해서 그런게 아니란 것을 아이에게 각인시키고..ㅋㅋ
담에 또 들렀더니...이번엔 귀걸이까지 들여놓으셨다..ㅎㅎ
아마도...수채화를 위한 것일거야...하고는
망설임없이 사들고 왔다...
아이들도 반지랑 세트란 것에 신기해하는듯..ㅎ
요렇게 같이 코디해주면 더더 이쁘고 사랑스럽겠죠..?ㅎㅎ
이토록 이쁘고 사랑스러움을 부각시키는 제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요..?ㅎㅎ
쉿~!! 묻지마 년생입니다..^^;;
나이는 잊고 산지 오렌지~~~입니당..ㅎㅎ
그리고 씻어도 씻어도 지저분한거 같은 발..
그 발을 조금이라도 더 깔끔하게 보이게 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또한 아기자기함을 더 돋보이게 하기위한...
아이템으로 역시 메니큐어가 필수...
네일아트를 따로 받고 싶은 충동이 생길땐...
혼자서 셀프 네일아트를 시도한다...
이 모양..저 모양으로 그림을 그리다보면..
스트레스도 확 풀린다는 것...^^
그리고 올 여름을 강타할 그린컬러의 셔츠와 진주목걸이..
쉬폰소재라 시원함과 가벼움을 해결하기에 딱이다..
또한 진주목걸이는 그 시원한 컬러만으로도 여름과는 떼놀 수 없는 콤비..
진주외에도 실버소재의 링 귀걸이...
실버라고 해서 샀는데..귀가 가려운 것을 봐서 순수한 은은 아닌 듯...ㅜㅜ
이 밖에도 초록의 셔츠에 어울릴만한 악세사리를 더 고민해봤다..
그래서 셔츠와 함께 코디되어있던 과일모양의 목걸이를 구입하고 보니...
블루컬러의 장미반지와 함께 구입한 이 초록이 반지랑 세트처럼 어울린다..^^
그리고 여름엔 화이트컬러의 메니큐어도 여성스러움과
시원함을 살려주는데 딱이란 거..^^
그리고 며칠 후에 들러본 샾에서 발견한
비즈가 빽빽히 박힌 빅사이즈의 반지..ㅎ
시원한 느낌도 좋았지만 이국적인 매력에 끌려서
집으로 댈꼬 왔지용~^^
미니스커트만으로는 외출이 부담스러울땐
시크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레깅크를 입어보자...
요즘은 레깅스의 디자인도 다양해서
면레깅스부터 레이스레깅스까지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레깅스에 매치한 검은색의 리본장식이 달린 구두...
백만년전에 리폼한 구두인데...
발이 불편해서 못신고 있어 안타까웠는데..ㅎ
체중이 감소하면서 발도 절로 편해지더라는 거...ㅋ
발이 불편했던 것은 신발이 원인이 아니라...
내 체중이 원인이였다는 거...ㅇ ㅏ흑~~ㅠㅠ^^
블랙으로 코디한 날엔
발목에 시원한 느낌을 주는 실버발지를 함께 코디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자칫 밋밋해 보이기 쉬운 블랙에 작지만 포인트가 되는
은색의 발지는 숨은 감각을 돋보이게 하는데 훌륭한 아이템인 듯..^^
그리고 짧은 다리를 조금이나마 길~~게 보이게 해 줄
아주 중요한 아이템...
가보시형 샌달...^^
걸음걸이를 조심조심 해야하지만..
그래도 여성이라면 한두켤레쯤은 확보 해봄직한 아이템이다...
이렇게 눈여기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지만...
집으로 꼭 들여놓고 싶어지는 소품들은 꼭 비싼 것일 필요는 없다...
너희들은 싸구려라도 좋아...
내가 명품이나까..푸핫^^
인간은 조물주가 만든 명품이라잖아..ㅎ
우리 딸램의 말에 의하면 인간은 지구를 좀먹는 좀벌레라고 하지만...ㅋ
오늘은 그냥 명품이라고 하고 싶다...ㅎ
그리고 큰아이가 골라준 머리띠..^^
엄마는 딸램꺼라고 골랐는데...
딸램은 엄마한테 더 잘 어울린다고..
엄마꺼라고 골랐단다..ㅎ
그래서 결국은 엄마꺼가 되었다는..ㅎㅎ
요렇게 자주는 아니구 가끔~
수채화의 영역안에서만 머리에 두르고 있다는..ㅎㅎ;;
이 외에도 올여름 수채화가 집으로 들고온 악세사리들은 더 있지만...
사진작업을 사무실에서 하니 다 찍어올릴 수가 없어 안타까움..^^;
여러분들의 올여름 패션아이템은 뭔가요..?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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