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만 갔다하면 카메라부터 들이대는 엄마가 멋져보였나부다...
안동댐으로 소풍간다면서 카메라를 챙기는 작은아이를 보니 사랑스러움에 깨물어주고 싶다..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인 작은아이가 담아온 소풍풍경이다...
멀리서 친구들의 모습을 찍어보고 싶었나보다...ㅎ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잡아준 친구의 모습도...
정작 자신의 모습은 사진 어느 곳에도 담질 못하구선..ㅋㅋ
이렇게 흐린 사진도 버리지 못했다..
작은 아이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또 담고자 했던 사진들이기에...
흐려서 버려야할 것이지만 그 것조차 귀하게 여겨진다..^^
나의 아이의 눈에....
이린 것들이 들어왔구나...
새삼 나도 들여다보게 된다...
우리에겐 완전 낯설지만은 않은 풍경인데..
아이에겐 무척 신기하고 낯설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재밌어진다..ㅎ
어쭈~~저런 모습도 연출할 줄 알다니...ㅋㅋ
제법인걸...ㅎㅎ
물방아를 많이 찍은 것을 보니 이 풍경이 무지 아름답게 보였나보다...ㅎ
사랑스러운 우리 딸...ㅎㅎ
이렇게 안내판을 마지막으로 아이의 사진놀이도 끝이 났다..
즐거웠냐구 물어봤더니 배탈이 나서 맘껏 놀지도 못했다고 하더니...
사진찍느라구 놀지 못한거 같은...ㅋ
담엔 또 어떤 풍경을 담아올까..?
무지 궁금한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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