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이라는 알로에주스병...
청량한 색깔이 너무 이뻐서 그냥 버리기가 아깝다..
그래서 조르륵 모아둔 것이 다섯개가 되었다..
이만하면 모으기를 멈추고..ㅎ
리폼해야겠다 싶어서
쌀통리폼할때 쓰고 남은 페인트로
두껑을 칠해주고..
그림도 그려넣어줬다..
그 간단한 작업과정을 보자..^^
먼저 급한 마음에 담아놓을 부자재들을 넣어보았다..
단추며..요요..그리고 방울과 구슬들..
원래 붙어있던 라벨을 떼어내니 이렇게 끈적한
끈끈이가 남아있다..ㅜㅜ
아무리 물에 불려도 떼지지가 않아서..
어떻게 할까 궁리하던 중..
퀼트잡지에 있는 컨트리문양이 생각나서
갖고 있던 라벨지에 프린트했다..
그리고 예쁘게 잘라서 병에 붙여주었다..
제법 이쁘다..
그리고 난 후 자연은~이라고 찍혀있는 로고는
쓰다남은 페인트로 덮어버리고..ㅎ
이렇게 갖가지 문양을 레드와 블루의 페인트로 그려넣어주었다..
완전 다른 유리병으로 거듭났다..
이만하면 인테리어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보기만해도 시원한 느낌의 주스병...
봐도 봐도 이뿌당..ㅎ
이렇게 책꽂이의 한켠에 자릴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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