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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러 가기 전날의 빈티지한 식단..ㅋ-그래도 맛난 김치찌개

예쁜 수채화 2010. 3. 24. 19:23

을 보러가야하는 날이 다가오면...

집에 있는 밑반찬들은 거의 바닥이 난 상태가 된다..

그런 상황에서 식단은 아무리 신경을 써도..ㅎ

빈티지함을 감출 수가 없다..

목욜 장이 서는 내일은...

아이와 동행하여 신선한 야채들을

많이 사와야겠다..

 

늘은....묵은지로 두부넣고..참치넣고..찌개로 해결해야겠다..

그렇찮아도 김치찌개 먹고 싶어 성화를 부리는 아이들이였으니..

 

 

은지를 꺼내서 냄비에 담아보았다..

그리고 먼저 푹 익힌다..

기름두르고...두껑은 덮고..^^

 

 

묵은지가 푸욱 익었을 즘에 참치를 넣는다..

캔은 잘 이용하지 않는데...

년만일까...정말 오랜만에 참치캔을 넣어봤다..

참치를 넣고 또 한번 볶아주고..

 

 

파를 넣고 또한번 볶아주고..

 

 

른멸치가 다 떨어지고 없다..

멸치도 사야겠당..

멸치없이 다시마만으로 우러낸 다신물도 넣고...

 

 

조간장으로 밑간을 하고 보글보글...

소리도 냄새도 입맛을 돋군다..

 

 

권도 차가 올시간이 되었다면서도...

맡아버린 참치김치찌개를 포기하지 못하는 우리막내..

한입이라도 먹어야겠다기에...

얼릉 밤에 국물만 넣고 말아서 먹인다..ㅎ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고 성화를 부린 아이니 오죽하랴..ㅎ

 

 

은 아이는 태권도에 보내고 큰아이와 함께한 식사시간...

정말 빈티지한 상차림이다..ㅎ

 

 

칠전에 레시피과정샷을 찍어두지 못한 맛난 멸치볶음..

대 성공이였건만..레시피가 없다..^^;;

 

 

리고 쉬어가고 싶은 날의 초간단 반찬..계란후라이...

아이는 절대 소금을 뿌려선 안되고...

엄마는 절대 소금이 없어선 안되므로...

늘 계란후라이는 따로 각자의 그릇에 담아야한다..ㅎ

 

 

아이가 직접 담은 큰아이의 김치찌개 그릇..ㅎ

많이도 담았다..ㅋㅋ

 

 

건 엄마의 김치찌개...참 맛있게 보인다..^^

 

 

잎절임에 계란후라이를 싸서 먹어보자...ㅎ

먹음직 스럽게 보이는 것이 지금도 침이 고인다..^^*

 

 

옥~삼긴 김치를 척하니 걸치고 또 한 숟갈..

그 맛을 아는 사람은 다 알거다...ㅎ

 

 

숙한 계란은 터뜨리는 재미다..ㅎ

 

 

렇게 터뜨린 계란을 밥에 비벼서 먹는 그 맛은...

아이들만 좋아하는 것은 아닐거당...ㅎ

 

티지하지만...충분히 맛있었던...오늘의 식사...

큰아이의 말에 의하면...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맛있다는 말을 하는 것도 잊어먹었다지 않나...?ㅎ

 

은아이도 태권도 마치고 오면 또 한공기 비울 것이고..

ㅇ ㅏ...밥이 없다...얼은 밥을 앉혀야겠당..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