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싫증날땐 칠해보자

랩걸이로 인터폰박스를..

예쁜 수채화 2009. 9. 2. 11:37

 신은 그녀를 사랑하사 그녀가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그 바램을 현실화 시켜주셨다...

그녀는 인터폰박스를 만들고 싶었고...

누군가 버려둔..(그 것도 리폼까지 한 상태로..^^) 랩걸이로..

드뎌 인터폰박스를 만들고파 했던 꿈을 이루게 되었다..

신의 사랑은 그녀를 행복하게 했다..^^

 

 

누군가가 요렇게 참한 랩걸이를...

리폼까지해서 버려뒀다..

 

 

 

교회자매와 약속이 있었던 나는 지나가게 된

재활용 분리수거장에 들렀고..

저 랩걸이를 발견...

얼릉 주웠다..

 

그리고 요래조래 분해하고..

전에 리폼하고 남은 교자상 상판을 분해..

그 패널로 문짝을 달아주었다..

 

 

바로 요렇게..

요 사각틀에다가 예전 손잡이에서 사두었던

플라스틱망을 설치해주었고...

 

 

요렇게 완성되었다..

아래 스위치케이스까지..^^

 

 

쓸모없는 다리가 부담스러워

다리는 절단해 주었다..

랩걸이였던 과거가 너무 티나는 넘을

인터폰박스라고 우기긴 싫으니까..ㅋ

 

 

요렇게 다리를 절단해주니 훨더 깔끔한

정크풍 약간 풍기는 인터폰박스가 되었다..ㅎ

일부러 교자상의 빨간컬러는 그대로 살려둔 리폼..

넘넘 맘에 드는 요넘을 누구에게 자랑하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