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웠던 시간...시간...^^-만남이벤트

인터넷이 준 선물...사람들....중매로 맺어진 부부라고 해서 애정없는 결혼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듯...

인터넷으로 맺은 인연이라 해서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란 것을 깨닫게 해준 그녀들....

그녀들과의 인연이 어언 4,5년이 되어가고...우린 이제서야 함께 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몇번의 만남을 가진 분들도 계시고 첨뵙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 누구하나 서먹하지 않고 오래된 쟈켓처럼 익숙하고 친숙한 느낌이라...

내숭떠는 5분타임은 필요치 않았다는 것...ㅋ

 

언제나 그렇지만...사진은 늘 아쉽다요....

더 많은 이야기들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늘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것은....먹거리들뿐....

먹는게 남는거라지만....

그 알콩달콩 속닥속닥 숨은 이야기들은 대체 뭘로 보여줄까요...?ㅜㅜ

 

 

카리스마 작렬한 가운데 앉은 여인은

행복 in 맘블로그의 운영자 이신 행복언니....

그리고 노랑셔츠의 수줍은 미소를 머금은 여인은

울애기님의 블로그 주인장이신

울애기님...^^

 

콧믈 훌쩍이며 방문해주신 행복님은...

수채화씨가 카톡메세지만 제때 확인해줬었더라면...

못올뻔 했는데...카톡메세지 확인을 안하는 통에...

직접 전하러 오셨답니다...ㅎ ㅏㅎ ㅏ^^

본인이 감기와 비염을 앓고 있어 참석 못하겠단 말씀을 전하러

대구서 구미까지 달려와주신 행복언냐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먼저 방문한 애기님과 긴 수다끝에...

한분 한분 도착하시고...

저녁상을 준비하고 있는 중...ㅋ

 

 

수육 한접시 담아놓고...어째 찍어볼까 궁리 중이신 우리 님들....ㅎㅎ

밥상을 앞에 두고서...

폭풍수다와 함께 폭풍사진찍기에 돌입....ㅎㅎ

 

 

 

깔깔..껄껄..쏟아지는 수다와 쏟아지는 웃음...

상황이 그렇다보니 어찌 깔끔스레 찍어진 사진 한장이 없는 여인들...ㅎㅎ

 

 

 

각자의 카메라에 귀로는 전할 수 없지만...

눈으로는 전할 수 있는 것들을 되도록이면 많이 담고자...

손에는 매순간 저렇게 폰이 들려지고...

찰칵..깔깔....찰칵..껄껄...하며 자빠지고...

뒤집어지고...

우리는....웃다가 쓰러지기도 여러번 했었답니다...ㅎㅎ

 

 

사진에서도 엿볼 수 있는 까칠미녀의 그녀는

실버마우스님...^^

사진빨이 참 안받아요...실물은 무지무지 미인이라는거..참고 하시고요..ㅎㅎ

 

 

대구서 오신 푸른바다님...^^

제일 연장자였지만..가장 뜨거븐 열정을 지니셨더라고요...ㅎㅎ

 

 

실버님과 동석한 좌측의 미인은...(사진빨은 ㅜㅜ) 비몽님...^^

블로그운영자이시고요...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테죠..?ㅎㅎ

실물은 저 사진으로는 절대 상상하지 마세요...!!!ㅜㅜ;;

 

 

 

맥주 10병에 청하 세병을 준비해뒀는데...

피로함과 수다에 취해....

술은 반도 못마시고....술에 취하면 수다 떨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질까봐..ㅋ

우린 그렇게 수다에 고파떠랬어요....ㅎㅎ

 

 

 

 

 

 

 

 

 

 

 

 

그날 함께 했던 이들은 사진만으로도 그날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겠지만...

사진만으로 느껴야 하는 이들에겐...부족하기 짝이 없는 것이라...안타깝고...아쉽고...

더 많이 찍을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하는군요....;;;

 

우리는 만났고...교감했고...행복했어요...

그리고 내년 1월엔 두번째의 만남을 약속했죠...

그땐...더 생생한 사진들을 올려보기로 다짐도 해봅니다...

아....한해가 지나가길 이토록 기다려본적은 없는 듯 하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