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직접 옷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재미를 더한다..
뭔가를 창조하고 완성함으로서 얻어지는 성취감을 포함한...
내가 입고 싶은 옷을 내가 만든다는 특별한 맛...그 달콤한 기분...
남들의 시선을 받는 그 황홀지경..ㅋ 그 많은 재미 중 가장 재미있는 것은...
바로 Show~이다...
쑈우를 하는 모델이 될수 있다는거다...
손으로 한땀 한땀 뜬 옷을 미싱으로 마무리 하면서...
어떤 느낌으로 완성될까하는 그 궁금함이란
만드는 내내 손을 더 빨리..더 빨리 움직이게 한다..
이 스커트를 만든지는 90만년 정도 되었을까..?ㅋ
얼마나 되었을까 기억도 할 수 없지만..
갑작스레 꺼내어 걸치고 Show를 하고 싶어졌다..
내가 직접 만든 옷이 아니라면...
무슨 수로 모델이 되어볼까..ㅎ
첫번째 컷은 치마를 보여드리기위해...ㅎ
내가 디자인 한 옷이기에...
모델 이 될 수도 있는 것~!!!
두번째 컷은 역시나 리폼한 상의와의
발란스를 보여주기위해...
세번째 컷은 다소곳한 여성미를 강조하면서..
꽃무늬에 꽂혀있던 한때...
꽃무늬만 보면 손이 절로 바늘을 잡던 한때..
그 매력에 빠져 힘든 줄도 모르고 완성할 수 있었던 그때...
그 덕분에 오늘 이 밤에...나는....
네번째 컷은 조금 과감하게...ㅎ
이렇게 엉성하게 포즈를 잡아보는 모델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다섯번째 컷은 더 과감하게...ㅋ
어차피 랑님의 검렬을 받을꺼니까..ㅎㅎ
다리가 로버트 태권 v 같다고 놀리지만...
진실이기에 기분나쁠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나..ㅋ
뭐....뺄건데 뭐...ㅎ ㅏㅎ ㅏㅎ ㅏ^^;;;
ㅇ ㅓㅇ ㅣ~ 당신...놀리면 쏜다~!!ㅋㅋㅋ
빵야~빵야~!!ㅋㅋㅋ
괜히 멋적어 져서는 뒤에 놓인 조화바구니 들고...
씨익 웃어본다...ㅎ
오늘의 찍사는 우리 막내...
역시 랑님 보단...딸아이 앞이 더 자유스럽다..
그 이유는...?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니까..ㅋㅋ
잔소리를 안하니까..ㅎ
그치만 역시...사진의 상태는 랑님의 기술이 나은 듯..
쉿~!! 딸아이에겐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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