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집은 작은 우주
대청소 하던 날...
예쁜 수채화
2007. 12. 6. 14:37
집안을 홀라당 뒤집어 놓고 있는데 전화가왔다...
후배가 놀러온단다...헉~!!!!
큰일이다...모처럼 대청소 함 할라는데..ㅎㅎ
아직 여유가 좀 있으니 약속시간까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리저리 재고 옮기고..
장식장에 둔 인형들 꺼내서 배치하고..
이런건 왜이리 재미날까..
매일매일 보는 것들이지만 자리만 바꿔줘도 색다르다..
난 언제쯤 그림을 그리게 될까..제대로..
그림에만 흠뻑 빠져서 살게될까..ㅎㅎ
얼추 정리가 끝난 듯 싶을때 후배가 동료와 함께 들어섰다..
다행이다...여러 예쁜 블로그들의 집들에 비하면 보잘 것 없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후배는 우리집이 너무 예쁘단다..ㅎㅎ
고맙다..ㅎ ㅏㅎ ㅏ...^^
깨끗해진 집에서 좋은 사람과의 차한잔은 정말 행복하다..
사는 재미가 새록새록..므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