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싫증날땐 칠해보자

여자나이 마흔에는 미니 입음 안되나요..?ㅎㅎ

예쁜 수채화 2007. 10. 30. 12:52

여자 나이 마흔에는 미니스커트 입음 안되나요..??

그런 법..세상에 없잖아요~^^

어릴적에도 못 입던 미니를

입고 싶어지는 것을 보니

나도 늙는가 보다...

용기가 생기는 것을 보니..

정말 아줌마가 되어가는가 보다..ㅎㅎ

 

 

리폼배우러 온 이웃 칭구가 두고간 스커트..

약간 촌스런 느낌이 있었던..

요렇게 삭둑 잘라버렸당~

미련없이..ㅋ

 

 

안감은 요렇게 손바느질로 가지런히 두번 감아서

박아주고..손바느질 하는 이유는..

미싱 꺼내기 귀찮아서..^^

 

 

자랑할라고 스커트의 원 주인인 이웃칭구를 불렀는데..

그때 찍어 달라고 할걸..

가고 난 후 혼자서 찍느라 둑을 고생했다..ㅎㅎ

 

 

흔들리고...

 

 

또 흔들리고...ㅋ

 

 

자꾸만 흔들렸지만 꿋꿋하게 찍은 결과..

겨우 건진 몇컷..

과연 입고 다닐 수 있을까..

미스때도 안 입더니 왜 이나이에

이러냐고 잔소리 할 랑이..

하지만 입고 싶다..

더 늦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