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수채화 2007. 3. 4. 13:34


 

이렇게 작고 이뻤던 우리 막내가...

 

 

 

 

 

 

 

이렇게 많이 컸어요...오늘 의젓한 모습으로 입학식을 치르고 있네요...

무엇이 그리도 자신감을 넘치게 하는지...젤 앞에 섰습니다...^^



 

이제 초등학생 언니가 된다는 것이 마냥 신나는지

자리도 젤 앞에 앉아보겠다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네요...

선생님께 받은 교과서를 저에게 보여주네요...

근데...공부는 하기싫어 죽겠답니다...ㅋㅋㅋ

공부하기 싫어해도...

세상에서 가장 이뿐 제 딸아이예요...^^*

2년 전에 우리큰아이 입학시키고 첫 등교하는 날..

학교까지 배웅해주고 와선 알 수 없는 묘한 기분에

집에 와선 혼자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내일 우리막내도 첫등교하는데..

또 그렇게 울게 될 것 같아요...

지금도 벌써 마음이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