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수채화 2007. 2. 6. 23:47

 

 

 

 

 

 

 

 

 

 중딩때 였겠죠...?

한참 순정만화에 빠져서는

친구들 연습장 옆에 쌓아놓고 그리고 또 그리고...

그렇게 그리면서도 이런저런 눈치봐야하잖아요...

그래서

그림한번 실컷 그려봤음

이뿐 순정만화 한번 실컷 그려봤음

여한이 없겠다...싶은 생각을 했던때가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왜 그때

진지하게 그림을 그려 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

그림이 아닌 그 무엇도 의미가

없었음을 알았으면서도...

왜 좀더 욕심을 내보지 않았는지

참 아쉬움 가득한 시절이었네요...

그래서

그때가 가장 좋은 때라고 하는걸까요..?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가득한 순간이라서...

또 몇십년 후에

또 이런 후횔하지 않기위해...

이젠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은데...

뭣이 그리 고단한지...

이젠 몸이 안따라주네요...

그땐 마음이 안따라 주더니....

용기가 생기니...

건강이 없어지네요...

어리석은 자의 넋두리였떠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