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맛 사는 멋/살아있는 그녀-예쁜 수채화

여자만의 행복 누리기..좀 더 예뻐보이는 날엔..

예쁜 수채화 2012. 8. 27. 13:55

오늘따라....내가 좀 이뻐보인다면....

얼릉 가방을 매고 남편의 사무실로 간다...

내 이쁜 모습은 젤 먼저 남편에게 보여주고...ㅋ

나 이뻐...? 하고 물으면 힐끔 쳐다보고는 그래....라고 말해주는 남편의 대답을 들으면...

돌아서서 볼일을 보는 나....

 

 

 

 

또 어떤 날은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기도 하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엔...

나 살 좀 빠진거 같지 않아..?

하고 확인하는 사진을 찍기도 한다...

 

내가 원해서 여자로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이왕 태어났으니...

여자로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은 되도록 많이 누려야징..ㅎ

 

좀 더 날씬하고..좀 더 우아하고...좀 더 야~하기도 한...

그런 아내이기리 바라니까...

남편이....? 아니...내가....ㅎㅎ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 삶은....

젊어서 이쁜 삶보다 오히려 더 활기차다...

자신감도 넘치고 용감해 보이기도 한다...

소시적의 소심함은 가슴 저 밑바닥에 숨기고...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 만큼...

용기를 내어보기로 한다...ㅎㅎ

나이를 먹어도 우리가 행복한 이유가 그 것이 아닐까...?

용감해 진다는 것...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