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퀼트로 느끼는 손맛,色맛

요런 선물 받으시면 기분 좋을까요..?^^*

예쁜 수채화 2012. 2. 18. 21:06

 

들이에 초대 받고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스럽다...

자연주의 시라며 집을 지으실때 첨부터 끝까지 자연소재로 지으셨다는 말씀을 익히 들은 터라...

함부로 선물을 고를 수 없는 상황...물론 선물을 함부로 고를리는 없지만...

플라스틱소재나 시트지가 발린 것등....자연과 동떨어진 소재로 된 소품들은 제외되어야 했기에...;;;

직접 손으로 만든 것을 선물하기로 했다...

솔직히 퀼트만큼 자연주의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 지는 것도 드물 것이기에...^^

 

 

사선물인 만큼...

주방에 어울릴만한 소품이 좋을 것 같아

주방장갑을 디자인 해보기로 했다...

시간여유가 많지 않았던 탓에 간단하게 끝낼 수 있는

디자인이여야 했다...

그래서 아주 간단한 주방장갑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하는 디자인을 천에 재단하고 바느질을 시작했다...

 

 

시간에 작업해야 하는 상황이라...

손이 더 급해진다...

 

 

이어스를 달고 있는 모습인 듯...

 

 

 

렇게 벽에 걸 수 있는 고리도 만들어주고...

 

 

이 들어갈 포켓엔 요요로 이쁜 문양도 넣어주었다...

 

 

리고 꽃줄기는 자수로 마무리 하고...

 

 

 

고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그마펜으로 예쁜 수채화...라고 이쁘게 써주고

예쁜 천의 모티브를 잘라 함께 부착해주었다...

 

 

렇게 나름 자연주의 소품인 주방장갑이 완성되었다...

 

 

저 수채화네 집에 살짝 디피해보고...

그 사랑스러움을 카메라에 담아두기로 한다...^^

 

 

 

 

록달록한 컬러가 봄을 부르는 듯 포근하다...

 

 

렇게 다른 듯 같은 모습으로 한쌍을 만들었다...

 

 

비를 잡으면 요런 모습...ㅎ

 

 

가락에 끼우면 요런 모양새가 나온다...

 

 

 

전 100% 나무와 흙으로만 만든 집이라서...

나름 잘 어울려 주리라 생각하지만...

선물을 받으시는 분이 맘에 들어하셔서 참 다행이다....^^

내친김에...두달후면 이사갈 우리집 것도 하나 만들어볼까 싶은데...

일단은 이틀밤을 작업을 했더니 오늘은 피로가 몰려온다...

일단은....잠속으로 빠져보자...ㅎ ㅏ~~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