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퀼트로 느끼는 손맛,色맛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블라블라인형

예쁜 수채화 2012. 2. 10. 01:02

 어느덧 센터에서 수업한지도 한달이 넘었네요...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블라블라인형은 아직도 미완성이고...

어린 아이들은 그럼에도 지루함을 잘 이겨내고 포기할 줄을 모릅니다..

물론 첨 시작했던 인원수에 비하면 과반수도 안되지만...

지금 이 아이들은 진정 바느질을 즐기고...끈기와 인내를 겸비한....

마시멜로를 참았다가 먹을 수 있는 아이들이라 할 수 있겠지요...^^*

 

 

 

혹시 이 중에 예쁜 수채화의 수제자가 나올지도 모를 일...

그런 생각을 하니 아이들을 더 눈여겨 보게 됩니다...ㅎ

 

 

이 보세요...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의 상상력을...

인형몸통에 솜을 집어넣는 중에...

솜을 뭉쳐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을 탄생시켰더라구요...

숟가락과 가위랍니다..ㅎㅎ

 

 

이쁘다고 칭찬했더니 이번엔 눈처럼 하얀 소녀를 만들었네요..ㅎ

정말 대단한 솜씨 아닌가요..?

저의 수제자 후보에 등록 시킬까....합니다..ㅎㅎ

 

그리고 아래부터는 지루해 할 아이들에게

블라블라인형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며

바느질 의욕을 확 일깨워주기 위해...

수채화가 직접 만든 인형입니다..

 

그 과정샷과 완성사진을 구경하면서

블라블라토끼인형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홀릭 해주시길 바랍니다..^^

 

 

 

요건 발을 붙이고 있는 모습이네요...^^

어쩌다 보니 몸통을 재단한 사진은 놓쳐버렸습니다..;;

 

 

이렇게 몸통이 완성되었구요...

이제 솜만 집어 넣어주면 되겠네요...

 

 

그리고 토끼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귀...를 작업중입니다...

 

 

몸통과 팔다리..그리고 귀에 솜을 넣어주고

팔다리와 귀를 달아주고 있는 모습이네요..

 

 

팔부터 달고..ㅋ 이렇게 폼을 잡아봤습니다..

아직은 블라블라 인형이 아니라 달걀유령 같은 모습이군요...ㅎㅎ

 

 

요건 뭘까요...??ㅋ

 

 

바로 사랑스러운 토끼에게 빠져서는 안될 꼬리가 되겠습니다..^^*

꼬리도 이쁘게 달아주었구요...

 

 

이젠 블라블라인형의 포인트인 빨강리본을 만들고 있네요...

 

 

리본본판에도 솜을 넣어 볼륨감을 주었고...

오그려서 주름도 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얼굴을 만들고 있군요..

 

 

요렇게 아플리케해서 이쁜 얼굴을 부착했습니다..^^;;

 

 

그리고 귀에 블라블라인형의 사랑스러움에 한층 더 빛을 더해줄

예쁜 리본을 달아주고...

 

 

얼굴엔 블라블라인형의 표정을 자수놔주었더니...

이렇게 귀여운 생명을 가진 토끼가 되었네요...

 

 

이젠 몸통을 장식할 데이지 꽃을 만들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 과정이 쉽지가 않아서 아이들에겐 문양을 간단하게 해서

달아주라고 할 예정이랍니다..^^

 

 

이렇게 아플리케로 붙여줘야 하는데...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라 잘 할 수없을 것 같네요..;;

자...이제 까다로운 작업들은 모두 끝났으니...

블라블라토끼인형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블라블라인형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하기위해..

수채화네 막내 아이가 만든 아이클레이 꽃과

수채화가 직접 그린 블라블라인형의 초상화를 함께 코디해봤습니다..ㅎㅎ

 

 

딸아이가 만든 아이클레이 플라워 덕분에

블라블라인형이 더 이쁘게 살아나네요...^^*

 

 

 

 

 

 

 

 

 

 

 

 

어때요..?

넘 귀엽지 않나요...?

제가 보기에도 너무 귀엽고 이쁘군요...ㅎ

 

완성한 인형을 보여주니 아이들이 탄성을 지릅니다..

지도 교사님들도 마찬가지...ㅎㅎ

그리고는 또 열심히 바느질에 빠져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이쁩니다...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아이들의 블라블라인형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기다려 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