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싫증날땐 칠해보자
단추 하나로 옷이 달라진다면..?
예쁜 수채화
2011. 9. 23. 14:15
가을을 닮은 색감은 참 이쁘지만...
조금은 밋밋한 감이 없지않은 가디건...
그냥 입어도 좋지만...조금은 더 느낌을 담아보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그럴땐 어떻게 할까...?
이 심플한 가디건에 무엇으로 느낌을 주지..?
그렇게 살펴보니...참 평범한 단추가 눈에 띕니다..ㅎㅎ
남자들의 와이셔츠에나 달면 어울림직한 단추...
자세히 보면 그 것도 이쁘지 않은 것은 아닌데...
예쁜 수채화의 손맛과 멋을 살리는데는..
조금은 부족해 보이므로..ㅎㅎ
과감히 이 심플한 단추는 버리고...
(물론 따로 보관하는 것이죠...ㅋ)
예쁜 가을색 단추를 달아주기로 결정합니다..ㅎ
요렇게 말이죠..ㅎㅎ
단추가 다섯개가 필요한데...
샵에는 딱 네개밖에 없어서..
같은 컬러의 우비소년을 달아주었습니다..ㅜㅜㅎ
이쁘지요..?
아래는 달라진 단추로 가을느낌을 한 층 더 살려준 가디건을
입고 착용샷을 담았습니다..ㅎㅎ
어때요..?ㅎ
이쁘죠..?
이쁘지만 자칫 너무 평범할 뻔 했던 가디건이...
단추하나로 새생명을 얻은거 같네요..ㅋ
단추하나로도..요렇게 옷이 달라질 수 있네요..ㅎ
실제로는 그 전과 후가 엄청난 차이였거든요..ㅎㅎ
오늘은 요래 입고 바느질 하러 갑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