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맛 사는 멋/멈추지 않는 나-수채화는 성장중

추석때 틈틈이 바느질 했어요~^^

예쁜 수채화 2011. 9. 14. 19:07

 시댁에서 가족들과 얘기 나누는 시간....

어머님과 동서에게 전달할 선물들 다 전달하고..ㅎㅎ

맛난 것들 먹으면서 보내는 가운데...

짬짬이 티비보면서 손을 놀리기가 아까워서 혹시 시간이 될지도 몰라..하면서  요런때를 위해 준비해간 바느질 꺼리를 꺼내서..

바느질 했답니다..ㅎㅎ

 

작품 5번 퍼프바구니..

 

바느질한 틈 사이로 솜을 넣고 주름 잡아서 당겨만 주면 끝인...간단한 작업인데...

그래도 초보들에겐 쉽지만은 않은 작품이지요...

저야..몇번이나 만들어 봤으니 간단하게 끝낼 수 있겠지만요..^^

이젠 솜넣고..손잡이 끼워서 마무리만 해주면 이 작품도 낼은 볼 수 있을 겁니다..

 

 

 

요 구멍으로 솜을 넣는답니다..^^

 

 

속감을 보니 바느질 선이 선명하게 잘 보이지요..?ㅎㅎ

저 경계선까지만 솜을 넣으면 된답니다..

오늘 저녁 친구만나서 바느질 하기로 약속했는데...

마무리 하면 낼 보여드릴께요..기대하세요..^0^;;

 

작품 6 선보넷을 쓴 소녀가 있는 가방

 

먼저 가방의 본판이 될 천을 재단하고 바느질 해 줍니다..

 

 

 

그리고 패턴을 뜨고 곱게 아플리캐 해 준답니다..

곱게 모자도 씌우고 앞치마도 입혔네요..^^

 

 

이렇게 뽀얗게 사랑스런 손에는 작은 가방을 들려 줄 생각이구요..^^

 

 

입체감이 살아있는 앞치마와 앞치마끈이 귀엽지요..?^^

 

 

원래 패턴과는 달리 아이의 모자 쓴 모습을 살짝 변형시켜줬답니다..

원래는 머리를 앞으로 쑥 내민 것 처럼 보여서 귀엽지가 않더라구요..

같은 본인데도...모자의 위치를 어떻게 해 주느냐에 따라...

아이가 달라 보이네요..^^

앞치마 원단도 협회에서 주는 대로 하지 않고...

가방원단과 바꿔봤답니다..

 

훨씬더 안정감있고...포근한 느낌의 소녀가 되었어요..^^

 

 

 

이 작품도 아직은 진행 중인데...

빠른 시일내에 올려드리겠습니다..

계속 바느질 했더니...몸살끼가 있어 미리 지어 둔 한약먹고...

누워서 끙끙 앓다보니...

그렇게 시간을 보내기가 아쉬워서 벌떡 일어나서

침맞고...^^

(의사쌤 말씀으로는 어깨 근육이 너무 뭉쳐서 침이 잘 안들어간다고 하시더군요..^^;;)

저 완전 근육아줌마 된거죠..ㅋㅋ

몇차례 더 맞아주면 좋아질거라고 하시는데...그래야겠죠..?ㅎㅎ

그리고는 사무실에 와서 오늘 저녁 친구랑 바느질 할꺼 챙겨서 놓고..

이래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내일 완성되어 올라올 퍼프 바구니 기대하시라구요..ㅎㅎ

아...저도 기대됩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구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