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맛 사는 멋/멈추지 않는 나-수채화는 성장중

스트라이프 문양의 필통(파우치) 만들었어요...^^

예쁜 수채화 2011. 9. 5. 14:55

작품 2 스트라이프 파우치

 

이번 작품은 기존의 작품들과는 달리 누빔과 패치를 한꺼번에 하는 특수기법의 바느질을 요하는 작품이다...

먼저 원하는 만큼의 길이로 그라데이션이 되어줄 각각의 천들을 재단해 준 다음...

시접선을 표시하는 선을 그어준다...

 

 

 

이렇게 블루계열의 천을 그라데이션이 될 수 있도록

톤을 맞춰서 골라 준 다음...

사이즈대로 재단하여 컷트해준다...

 

 

그려준 시접선 대로 시침핀을 꽂아 고정시켜 주고...

바느질 해 주는데....

 

 

이때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안감과 패딩곰..그리고 겉감이 되어 줄 문양의 천을 한꺼번에

고정시켜서 순서대로 바느질 해 나가면 된다...

 

크게 어려운 기법은 아니지만..

자칫 산만한 가운데 바느질을 했다가는

연이어 실수를 하게 되어 천을 망치게 되는 수가 있는 만큼...

집중력을 요하는 작품이다...;;

 

 

이렇게 깔끔한 색감의 패치웍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중심을 잘 맞춰서 지퍼를 달아주었다...

 

 

 

지퍼 역시 손바느질로 꼼꼼히 달아주면 된다...

미싱이 필요없으니 참 좋다는 생각...

 

 

지퍼 달기가 끝이나면 옆부분도 바느질 해주고...

속감도 깔끔하게 바이어스테잎으로 마무리 해준다...

 

 

이렇게 옆면을 세워주는 작업까지 모두 마무리 하고 완성된 모습이다...

 

 

실제로는 훨씬 더 밝은 블루색감인데...

너무 날라가는거 같아서...

사진작업을 통해서 색감을 다운 시켜봤다...

 

 

 

이렇게 과정의 2번 작업이 완성되었다...

이젠 또 다른 작업을 진행 중인데...

목표를 갖고 하는 작업이라 그런지...

진도도 더 빨리 나가게 되고...

마음도 급해진다..ㅎㅎ

 

좀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작업해야겠다 스스로 절제를 하면서도...

어느새 내 맘은 온통 작업에 쏟아지고...ㅎ

이러다가 다 끝나면 몸살 심하게 앓는건 아닐까..걱정도 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