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수채화의 다양한 표정놀이~ㅎ
사장님(우리 신랑) 외근나가시고 혼자서 빈사무실을 지키는 오늘같은 날
갑자기 무지 한가하고 심심하다는 느낌이 몰려올땐...
여기저기 사무실 둘러보다가...
빗자루 들고 바닥을 한바탕 쓸어주시고...
진하게 커피한잔 마셔주시고...
그래도 심심해 못견디겠다 싶은...오늘 같은 날...
퀼트원단을 정리해둔 서랍장을 뒤집어 보기도 하면서
무료함을 달래고 있는 오늘같은 날...
퀼트서랍장을 뒤지다가 발견한 요렇게 귀여운 두개의 모자...
갑자게 머리에 써보고 싶어진 순간...
오~~귀엽당..ㅋㅋ
그렇게 얼떨결에 시작한 표정놀이에 재미가 붙어
이래저래 실컷 재미나게 놀고 있는 수채화여사...^^
그동안 포동포동 살찌운(?) 얼굴에 모자를 씌워주니
나름 귀엽다 생각하면서..ㅋㅋ
다양한 표정을 연출해봅니다..
우리 싸장님 보시믄 "뭐하는 짓이고..?" 하면서 "참눼~~"
하시겠죵..?!ㅎㅎ
그래서 싸장님 오시기전에 이 놀이를 끝내야합니다..ㅎㅎ
사진의 촛점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다보니 까칠해진 저 표정 좀 보셔요~ㅎㅎ
이런 민망한 표정도 참 재밌네요..^^**
모자의 실루엣을 살려주기위한 컷도...
정말 이렇게 쓰고....
크리스마스를 즐겨봐...??ㅎㅎㅎㅎ
저 아줌마 왜저래..? 하겠지요..?ㅋㅋ
연두색모자의 실루엣도...
한가로운 한때를 이렇게 재밌게 놀고나니...
기분전환이 되네요..ㅎㅎ
실컷 갖고 놀다가
파티션에 이쁘게 걸어줬답니다..^^
파티션에 걸 소품을 다만들기전까진
모자를 걸어둬야겠어요..
넘 귀여운 산타할부지와 설록이지요..?
역시 파티션엔 좀 큰 감이 없지않아 있네요..
얼릉 떼주기위해선 소품을 빨리 만들어야겠어요..ㅎㅎ
작은 소품하나로 한시간은 거뜬히 놀 수 있는...
아직도 스폰지밥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수채화랍니당...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