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현이네 집 인테리어 엿보기

예쁜 수채화 2010. 10. 25. 16:19

서현이네 엄마는...

인터넷에서 알게된 언니의 올케랍니다..

멀리있는 언니가 소개해준 가까이 사는 올케...^^

언니를 보듯이...바라보는 두 사람..서현이 엄마와 수채화랍니다..

 

서현이 엄마를 만나는 날은 애기언니를 함께 만나는 것 처럼 설레임이 두배이고..

아마 서현이 엄마도 시누와 함께 만나는 것처럼 즐거움이 두배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언젠가는 서서히 우리들 만의 이야기를 하게 될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ㅋ

애기언냐...그런 날이 오더라도...삐지지마이소~~ㅎㅎ

 

 

참 다소곳하고 그 다소곳함과 너무나도 잘 맞아 떨어지는 외모를 지닌

서현이 엄마의 디자인인 수납장...

비록 작업은 의로했지만 서현이 엄마가 직접 디자인했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서현이를 위한 만화같은 캐릭터들이 숨어있는데..

그 것을 손으로 그리다니...

완성되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이렇게 서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수납장과 멋드러지게 어울려주시는

방문....그리고 어닝....리스와 액자...

참 사랑스러운 공간이였답니다..

자꾸만 나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하나쯤은 갖고 싶은 선반과 블루컬러가 인상적인 글라스

저건 틀림없이 애기언냐가 선물은 것일 거라 짐작하고 물었더니...

맞답니다..^^

아기를 키우는 집인만큼...

요기죠기 아기를 위한 아이템들이 눈에 띄지요..?ㅎㅎ

그래서 이쁜 선반에만 촛점을 맞춰서 다시...

카메라를 들이대었습니다..ㅋㅋ

 

 

찍으면서...요선반 참 갖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

나중에 이사가면 싱크대 상부장을 떼어내고 요녀석을 걸어볼까..?

생각해봅니다..ㅎㅎ

 

 

하도 이뻐서 한번 더 찍어주시고...ㅎㅎ

그렇게 갖고 싶은 욕구를 충족해봅니다만...

그래도...갖고 싶어요..ㅋㅋ

 

 

거길 왜 찍냐는 서현맘의 소심한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수채화가 찍어본 이유는...

만들기 까다로운 커텐이 아니라..

또는 흔하디 흔한 나무문짝이 아니라...

저렇게 레이스로 살짝 가려준 센스가 맘에 들어서..

배워볼라꼬~~ㅎㅎ

언젠가는 따라쟁이 해보려구 찍어뒀어요..

건망증이 무지 심한관계로...^^;;

 

 

요 멋드러진 팬션형 식탁은 유일하게 서현이의 아빠께서 고르신 것이랍니다..ㅎㅎ

어쩜....넘넘 맘에 드는거 있지요..?ㅎㅎ

우리집 식탁이랑 비슷한 스타일이여서 더 반가웠어요..

한쪽은 의자...한쪽은 벤치...

우리집 식탁도 그렇다는거 다들 아시죠..?ㅎ ㅔㅎ ㅔ^^

 

 

그리고 서현아빠께서 못을 안박아주셔서

서현엄마가 직접 못질하고 달아버렸다는 선반삼총사...

벽지가 화려해서 후회스럽다는데...

신혼분위기 물씬나는 것이 이쁘기만 합니다..

좁은 우리집에선 벽이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러운 요즘이니까요..ㅎㅎ

 

 

아마도...죠기 인형이 걸터앉은 곳은 차단기가 있는 자리겠지요..?

그 밑에 서현이의 손과 발이 보이네요..ㅎ

아궁~귀여워라...므흣^^

 

 

이 아이들이 이뻐서 자꾸만 찍었어요..

왜 똑같은 사진을 몇장씩이나 올리냐구...

혼내지 마시길...

넘넘 귀여운 아이들이잖아요..ㅎㅎ

 

 

저 풍부한 얼굴표정 좀 보셔요~^^

자꾸만 찍을만 하지요..?ㅋㅋ

 

 

이 원탁의 꽃그림은 서현이 엄마의 솜씨랍니다..

어쩜....너무 이쁘지요..?

엔틱스러운 색감이 이뻐서 홀딱 반했답니다..

 

 

참 딴딴한 그림이라고 생각되요...

아~~주 잠깐 포크아트에 손을 댄적이 있는 수채화로서는

참 부러웠네요..그 깊이있는 재미를 잘 아니까....;;

다시 붓을 들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뱃속 깊은 곳에서 아나더군요..ㅎㅎ

 

 

좀 더 가까이 당겨서 찍었어요..

서현이땜에 후딱 찍느라구 더 이쁘게 찍지 못한 것이 아쉽당...^^;;

 

 

붉은 장미에 대한 예찬이군요...ㅎㅎ

 

 

이상은 

사랑과 배려가 가득한 서현이네 집이였습니다..

혹여 아이가 다칠까 온 거실바닥엔 아이를 위한 매트가 깔려있었답니다..

 

도리도리..하던 서현이가 무거운 머리의 무게를 감당치 못하고

뒤로 콩~넘어졌지만...

 

엄마의 배려가득한 매트덕분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웃을 수 있었답니다..ㅎㅎ

며칠후면 또 서현이 집에 갈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