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인테리어를 위한 리폼 - 레디~고우~!!
참 이뻤지만...시간속에 퇴색되어버린 식탁의자...
전에 살던 집에서 까페같은 주방을 꾸미기위해 작업했었던...
그 의도한 바 대로 참 이뻤던....주방의자
이젠 함께 한 정을 거둬내고 새로운 색을 입히기로 했다...
역시나 작은 까페같은 주방을 꿈꾸면서...
하나하나 작업해가다 보니...
절대로 불가능할거 같은 까페같은 주방이....
그래도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되었다..ㅎ
그 중의 참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식탁의자...
체크와 플라워의 앙상블은 과거로의 추억으로 돌리고...
오늘은 영문로고가 프린트된 원단을 선택했다...
이렇게 함께한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식탁의자...
아이들의 장난끼를 그대로 담아두고 있다..
음식물의 묵은때...
그 것만 아니면 아직은 봐줄만 하건만...
여태 저 것들을 그대로 두고만 봐야했던 내 상황이
참으로 답답하다...
하지만..이젠 걷어내기로 한다...
전의 식탁의자 리폼과정은 아래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unjuya/12357613
이렇게 세련미 넘치는 영문자가 프린트된 원단으로
또 다른 주방을 연출해볼 것이다...
엄마를 돕겠다고 나선 우리 막내..
나의 리폼 중엔 늘 함께 하는 우리 막내이다..
운동을 한 덕분일까...?
손힘이 보통이 아니다...ㅎㅎ
엄마인 나보다 더 잘 뜯어내고 있다...ㅋ
요건 엄마손~
손에도 어느새 세월의 흔적이 엿보인다..ㅠㅠㅋ
이렇게 이쁜 천으로 교체해주고....
요렇게 끼워주니 완성...
가을빛이 묻어난다...
소국을 떠올리게 한다...
어느 한 곳에 소국 둘 자리를 마련해야겠다...
좁은 주방이라 아무리 찍어도 각이 살지 않지만..ㅋㅋ
그래도 자꾸만 찍어보고 싶다...
리폼 전 리폼 후
리폼전과 후가 참 다르다...
그치만 둘다 이쁘다...^^
조금씩 조금씩 달라져가고 있는 주방덕분에..
어쩜 이사가기 싫어지는건 아닐지...ㅎ
사랑, 꿈, 열정, 자유, 시간,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