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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에서 쇼핑하는 즐거움~♥

예쁜 수채화 2010. 8. 5. 18:34

어딜가나 절대 빠뜨릴 수 없는 코너는 악세사리 매장...

 

모든 여자들의(아마도..ㅎ) 여행목록 1호가 아닐까 싶은...

설마...전 아니예요..라고 누군가 손들고 오는건 아니겠지..?ㅋㅋ

아무튼 그렇게 여인들의 발목을 붙잡는 악세사리 매장앞에서

또 몇십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요즘 한창 유행하고 있는 완전 유치찬란한 스타일의 머리띠..ㅋㅋ

(내가 지어준 일명 미니마우스 머리띠..ㅎ)

하고 다닐 수는 없지만 어떨까 머리에 둘러볼 수는 있잖아..ㅎ

 

 

 

갖가지의 미니마우스스타일의 머리띠를 둘러보면서

유치함에 킥킥거리고 있는 나..ㅎ

정말....너무 웃기다..ㅎㅎ

그래도 어린 미스들은 잘도 하고 다니던걸..ㅎ

 

 

사지도 않을 것을 요리보고 죠리보고 하고 있는 수채화...

못말리는 수채화..ㅋ

그 중 가장 미니마우스 스타일에 가까운..

그러면서도 가장 유치찬란한 머리띠 하나를 골라잡았다..ㅋ

바로 아래의 것..ㅎ

 

 

사진만으로도 그 귀여움은 잘 보이지만..

이건 아니자나~~하면서 깔깔 웃고는 제자리로..ㅎㅎ

 

 

 

미니마우스 스타일의 머리띠 만큼이나 유치하지만..

앙증맞은 귀고리...

요녀석은 내가 접수하기로 하고

장바구니에 퐁당..ㅋㅋ

 

 

데이지꽃모양의 귀거리도 그 앙증맞음에

장바구니로 퐁당~

너희들은 내가 접수한다..ㅎ ㅏㅎ ㅏ^^

결국 하나는 큰아이에게 빼앗겨버렸다눈..ㅜㅜ;;

 

 

 

나.....혹시 저 머리띠를 갖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자꾸만 머리띠를 둘러보고픈 심리 깊은 곳에서 말야..

하지만 현실은....ㅜㅜ

 

 

요렇게 이쁜 소녀틱한 원피스도 내가 접수..!!

쪼매 짧은 감이 있고...

나이랑 안맞는 감도 없지않아 있지만...

늘상 들이대는 핑계는...

더 늦기전에...ㅋㅋ

그래서 또 장바구니로 퐁당~!!^^*

 

나만큼이나 아주 앙증맞은 귀걸이를 고른 친구는

아예 귀걸이가 보이지도 않는다..ㅋㅋ

웬일이뉘~?ㅎㅎ

 

 

 

열씨미 고르고 있는 친구의 모습이 이뻐서 찰칵..!!

 

 

친구의 엄지와 금지 사이에 있는 작은 별..

저 작은 별이 친구가 선택한 피어싱..ㅎ

우린 이렇게 앙증맞은 과..??ㅋㅋ

 

 

거울에 비춰보고는 내게 넘겨준 원피스..

이건..수채화 스타일이야...라는 말과 함께...ㅎ

 

 

역시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게 했던..

악세사리 매장...

저렴한 가격으로...

화려한 디자인으로..

우리의 발목을 잡아매었지만..

우린...

여행객이니까..

떠나야하니까...

아쉬움 가득 남겨놓고

발길을 옮겨야했다..

 

멀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쉬이 갈 수 있을 만큼

가깝지도 않은 서문시장...

앞으로는 지금보다는

자주 찾아보기로 한다..

 

막상 가보니 그리 먼 곳도 아니였으므로...

추억으로만 아니라..

일상으로 만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