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마카펜으로 문에 힘주기 - 사무실의 요모조모
작업시에 쓰게 될 공구들을 모아둔 창고문
칠판같은 느낌으로 꾸며주기위해
붙였던 검은색의 시트지..
사실 칠판시트지는 아니였기에..
분필로 그림을 그릴 수는 없어 여태 미루고 있었던 작업...
어떻게 꾸며줄까 궁리하던 중
요즘 윈도우를 꾸미기위한
전용펜이 나온다는 것에 생각이 이르자..
바로 사무실 가까이에 있는 대형문구점으로 고고씽..^^
페인트마카펜을 구입해서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화이트부분은 보통 흔히쓰는 검정마카펜으로..
매직으로 하면 더 좋을 듯..^^
이렇게 검정색 보드마카펜으로 그림을 그려주었다..
인테리어 사이트에서 본 그림을 비슷하게 응용해봤는데...
죄송...^^;;
위의 화분그림은 사무실의 화분모양을 단순화해서
옮겨본 것..!!
밋밋한 감이 있어 하트도 박아주고..ㅎ
칠판 분위기를 내는데 완전 성공한거 같다..
퀼트책에 있는 컨트리 도안을 옮겨주고..
혹시나 응용해보고 싶어하실 분들을 위해
크게 찍어서 올려본다..^^
아래엔 작업전과 작업후...
뭔가 채워진 느낌이 좋다..
이쁘다고 환호성을 질러주는
아이들이 있어 더 재밌고 신나는 작업이었다..ㅋ
그간 꾸며준 사무실의 전체적인 모습을 올려본다..
이사한 집의 에어컨은 벽걸이형이라
필요없게된 에어컨커버는 사무실로..ㅎ
싸장님의 책상위에 있던 꽃도
좀더 빛나게 하기위해 탁자로...
가방을 걸어두기위해 못도 박아주고..ㅋ
마눌이야 사진을 찍든 뭘하든...
오직 일만하고 있는 남편...멋있지요.?ㅋㅋ
앗~! 선풍기를 치웠어야했는데..ㅜㅜ
치운다는 것이 깜빡~!^^;
내 옆자리 풍경..
가장 싸랑하는 공간..ㅋㅋ
한꺼번에 다 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 조금씩 손을 보고...
그러는 사이에 변해가는 사무실의 모습을 보고있는 것이
참 흐뭇하고 행복하다..
작은 변화를 눈치챌 수 있을지..
수채화의 자리가 좀 더 넓어졌다는..ㅎ
없던 책장도 생겼고..^^
에어컨이 들어와서 오히려 더 포근해진거 같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뿐만 아니라
남편의 스타일도 존중해줘야 하는 상황이라
내가 원하는대로만 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 티 안나게...ㅎㅎ
꾸며갈 생각이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