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맛난 세상 맛보기
부추김치 & 파김치
예쁜 수채화
2010. 4. 20. 22:44
며칠 정신없이 바빴던 관계로...
밑반찬이 동이 났슴에도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오늘..
팔을 걷어부치고 다시 주부로 돌아왔다..ㅋ
먼저 남편의 농장옆에 자리한 밭주인할머니께
얻어온 부추를 씻어서 물을 빼주고..
당근이랑 양파를 채썰어주었다..
그리고 생강, 마늘, 설탕, 까나리액젓, 소금, 깨소금등
갖은 양념을 넣어준다..
맛있게 간이 쏙쏙 배도록 버무려주고..
접시에 정갈하게 담아내면 끝~!!
접시에 담아뒀더니..
울집 공주님들이 모두 집어먹고 없다..
헉....
사진을 찍어야하기에...
다시 담아서 찍었다..^^;;
그리고 조금 남아있었던 파를 마저 버무려서 파김치를 담아줬다..
퇴근한 랑이 어느 것이 더 맛있냐는 질문에...
역시나...부추김치가 낫다고 한다..
좋아하는 메뉴니까..ㅎ
난...파김치에 한표 던지공..ㅎ
오늘은 이렇게 갓담은 파김치랑
부추김치로 맛깔스럽게 떼워본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