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맛 사는 멋/두 다다가 주는 삶의 의미

우리 루루랑 똘이가...새끼를 낳았어요~♥

예쁜 수채화 2010. 3. 26. 09:42

엄마 아빠도 없는 시간에...

우리 루루가 새끼를 출산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것도 모르고 우린 한잠을 잤다니 넘 밉다..

남편이 핸폰으로 찍어서 전송해준 사진이다..

 

두루마리 휴지랑 크기가 비슷한거같다..

감격스러워하는 남편의 목소리를 들으니

정말.....눈물이 날 지경이다...

 

미역국도 준비해야하고..

칼슘제도 챙겨야하는데...

루루야....정말 수고 많았어~~

건강하게 무사히 잘 출산해줘서

넘넘 고맙당~ㅜㅜ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ㅜㅜ

 

 

새마리 중 한마리예요...

넘 귀엽지요..?

보통때같으면 아빠가 농장으로 가면

반가워서 난리가 나는 루루인데...

오늘은 조용해서 이상하다...했다는데..

역시나 아기들을 돌보느라 아빠가와도

인사도 못하더라는 루루...

 

 

남편이 살펴보니 아이들이 추울까봐서

자신의 몸으로 덮어주고 있더란돠~~

ㅇ ㅏ...자꾸 눈물이 난다...

루루야~~정말 정말 고마워~~

 

 

이 소식을 듣고 학교로 간 아이들...

오늘 공부 다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