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감성으로/♪진솔함이 묻어나는 삶
세상은 넓다 - 그 넓은 세상속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넘겨받은 사진..ㅎ
예쁜 수채화
2010. 3. 15. 19:06
갑작스레 크다면 크다할 수 있는 일을 겪으면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올리게되는 철지난 사진..ㅎ
덕분에 새삼 그날의 기분좋은 만남을 떠올리게된다..
표정만큼이나 사랑스런 울애기언냐..
봐도 봐도 이쁜 사진이고
보면 볼수록 이쁜 사람이다..
전체적인 톤을 맞추기위해
컬러를 살짝 다운시켜봤다..
약간 더 멋스럽지 않나..?ㅋㅋ
뭣이 이리 좋은고 수채화여사..?
좀 참아야하는데..ㅋ
누구하나 입만 뗏다하면 웃음이 터지니 우리가 무슨
소똥만굴러가도 웃음이 터진다는 18세 소녀도 아니구...
왜이리 웃긴 이야기가 많은지..ㅋㅋ
왜이래 그저 재미난 것인지..
그날...우리는 몇번이나 쓰러졌을까..?ㅋㅋㅋ
터져나오는 웃음을 겨우 진정시키고...
점잖은 척 하면서 찍어본 사진...
찍고나서는 또 바로 웃음모드로 전환..ㅋㅋ
아마 몇년치 웃어야할 것을
그날 한꺼번에 다 웃은 느낌이였다..ㅎ
언제나 언제나 그날처럼 그렇게 웃을 수 있길 바라면서..
그렇게 행복할 수 있길 바라면서...
나는 오늘도 이 사진작업으로 인해..
또 웃고있고...또 행복해지고 있다..
사람이 이토록 아름답다는 것을...
그 날 알았다..ㅎㅎ
역시나....사람은 꽃보다 아름답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