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감성으로/♪진솔함이 묻어나는 삶

프로방스마을을 다녀오다(2) - 프로방스마을의 야경

예쁜 수채화 2010. 3. 1. 12:46

 장거리여행의 묘미는 여정이다..

가고 오는 길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장거리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추가한다..그 맛을 알기에.." 떠나자..."라는 말에 설레임이 이는 것이 아닐까..

5시간이라는 시간은 좁은 땅덩어리인 대한민국에선

결코 짧지않은 거리이다..

극과 극이 아님에도 쉽사리 맘먹고 찾아나서기엔

머뭇거리게되는....한참을 망설이게 하는 시간인 것은 사실...

 

여행을 계획하고 장소를 찾던 중

즉흥적인 나의 프로방스마을로의 권유에

기꺼이 응해준 남편에게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함을 전한다..

남편과 아이들과는 전혀 무관한...

오직 수채화여사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위한

여행지였기에...가족들의 반대가 있지않을까 염려스러운 맘을 안고

내던진 말이였는데...의외로 모두 한번에 찬성해주는 통에..

살짝 감동도 할뻔했었다..ㅎㅎ

 

 

그렇게 출발하고 첨으로 들어선 휴게소...

잠에 취해있었던 나는 이 곳이 어느휴게소인지도 모를지경...

 

 

잠결에 어렴풋이 눈을 떠보니 나무가 참 멋지다...생각하며

셔트를 눌렀는데..휴게소의 이름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는다..;;

 

 

아무리 차를 달려도 거의 도착지점까지 쌩쌩하던 막내와는 달리...

차에 약한 수채화와 큰아이는 도착할때까지 거의 잠속에 빠져있었던거 같다..ㅋ

 

 

휴게소에 들어서서 잠에서 깨어난 수채화여사는

떨어지기 시작하는 빗방울을 찍어보는데 심혐을 기울였다..ㅋㅋ

 

 

첨엔 한방울 두방울 천천히 톡톡 떨어지는가 싶더니...

나중엔 물방울도점점 커지기 시작한다...

 

 

화장실 갔다가 떡볶이를 사들고 오는 남편...

어느 휴게소인지를 꼭 알아야 담에도 저 맛있는 떡볶이를 맛볼 수 있을텐데..

 

 

떡볶이 맛이 뜨내기들만 상대하는 집치곤 제법 맛있었다..

아니..사실 어느 샵에서도 저정도의 떡볶기 맛을 보기는 힘들다...

또 먹고 싶어진다...

 

 

빗줄기가 점점더 굵어지고 빨라지면서...

차량행렬과 정광판의 불빛으로 인해

창밖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지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놓칠 수 없어 또 셔트를 부지런히 눌러보는

수채화여사...그렇지만 역시나 챙길 수 있는 사진은 몇장 안된다는 것...!!!

프로방스마을로 향한 여정은...

이제부터가 시작이였다...

아직

 

.

.

그리고 도착한 프로방스 마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난 후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 건물...

프로방스마을의 입구이다..

 

 

 

프로방스마을로 내려가고 있는 가족들의 뒷모습...

아름다운 야경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내려가고 있다..ㅎ

 

 

프로방스마을의 대표적인 벽화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

ㅇ ㅏ...내가 정말 프로방스마을에 왔구나...하는 감동..ㅎㅎ

 

 

아까 입구에서 보이던 첫 건물의 뒷 풍경이다...

 

 

앞으로 와서 찍어본 풍경...

담엔 기회가 된다면 이 집의 인테리어도 구경해보고 싶다..^^

 

 

약간은 시골장터같은 느낌도 들었던 풍경이다..

마을안쪽으로는 관계자들 차량이라하더라도

차량의 주차는 금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사진을 찍기가 참 애매했었다..

 

 

 

조명탓에..그리고 설레임이 가득하여 자꾸만 두근거렸던 심장탓에..ㅋㅋ

사진이 흔들리는 것이 많았다..속상하게도...

그치만....그 유명한 사진의 아름다움은 다 알 것이기에...

이 정도만으로도 패쓰..ㅎㅎㅎㅎ

 

 

작지만 참 맘에 드는 집이였다..

저 고풍스런 한국의 부엌문 같기도하고...

대문같기도 한 문이 참 맘에 들었고..

철재소품들도 참 이뻤다..

느낌이 좋은 집이였다..

 

 

아까도 말했었지만...

차량들의 주차로 인해...사진을 찍었을때..예쁘지가 않다..

웬 프로방스 마을에...이렇게 차가 많단 말인가..ㅜㅜ

 

 

저 이쁜 집앞에 떡 하니 자리잡은 미운 차...

바부팅이..ㅜㅜ

 

 

간판도 참 이뻤구..창문도 참 이뻐서 찍었는데..

조명탓에 간판은 보이지도 않네...ㅋ이런..ㅜㅜ

 

 

위에서 내려다본 너무 이뻤던 소품가게...

이 곳에서 구경만 실컷하고..

사질 못해 미안했다..

정작 기념품은 엉뚱한 곳에서 사다니..

아저씨 죄송..^^;;

 

 

가게의 구조가 이뻐서 한컷..

참 이쁘다...

 

 

아이들을 찍었는데..아이들은 어디로 갔나..?ㅋㅋ

야경이 이쁜 못이였다..

 

 

까페  '로즈'도 들러보고 싶었던 곳...

 

 

소품가게에서 올려다본 프로방스마을...

이제 짓기 시작한 건물들...

저 건물들이 완성되면 더 멋진 곳이 되겠지..

아직은 조금은 어슬픈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다..

이 작은 마을의 건물들이 모두 완성이 되면 어떤 느낌이 날까..

 

아직은 공원도 조성중이고..

건물도 미완성인 곳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때

찍히지 않도록 신경을 써서 찍어야하는 노력도 필요했다..

기대했던 것보단 조금은 조잡한 느낌도 있었고..

가벼운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프로방스풍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리폼을 사랑하고 자기손으로 리모델링을 해보기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이라는 생각...

 

 

이렇게 야경을 찍는 것으로 디카는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한 것인지..

그만 밧테리 충전을 필요로 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어떻게 하겠는가...이제부턴 핸폰으로 찍어야 하는 수 밖에..ㅎ

 

프로방스 마을의 낮풍경은 남편의 카메라폰으로 열씨미 찍긴했지만..

어느정도로 찍혔을지는 아직도 미지수..ㅎㅎ

낮풍경도 기대해 주시길 바라면서..

 

Comming soon~~ㅋㅋㅋ

 

프로방스마을 맛집 바로가기는 아래를 눌러주세요..^^

http://blog.daum.net/unjuya/12357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