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어주신 길로 행하겠습니다..
열살된 아이의 가슴에 꿈이란 것을 새겨주신 주님...감사합니다..
그 것이 내게 주어진 '사명'이였단 것을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지만....
그 것이 내게 주어진 운명이란 것을 열살의 나이에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 열살의 소녀가 숙녀가 되어 주님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아니 내 속에 계신 주님의 말씀에 다시 귀를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주님을 영접하면서 많은 갈등을 하게 됩니다..
열살때 부터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한 나의 꿈과 지금 내게 전해져 오는 그 말씀들 사이에서...
주님....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전 주님께서 제게 주신 그 능력들을 제 생애에 모두
털어놓고 주님을 만나고자 합니다...주님...제게 주신 그 사명을 다하고자 제게 주어진
능력을 발휘하고자 애쓰는 삶은 주님의 사업이 아닌가요..?
그 것은 그냥 저의 사업일 뿐인가요..?
저의 모습으로...전도의 종이한장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제가 성숙해가고...변화해가는 모습으로
전도하고자 하는 내 희망이 어린 믿음인가요..?
저희 각자에게 주어진 달란트...능력...재능...아버지...저희는 그 것을 이생에서 쏟아내어야 하지 않나요..?
아버지...간절히 바랍니다...간절히 기도합니다...
제게 주신 능력으로 제가 희망하는 것들을 모두 성취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신 그 이유...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그 뜨거운 가슴을 저에게 주신 이유....
그 것이 무엇인지 저에게 알려주십시오...저는 그 것을 알고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선 아실 것입니다..제 가슴이 얼마나 불타는지...제 가슴이 그 뜨거움으로 얼마나 벅찬지...
그 열기를 식히지못해 흘린 눈물이 얼마나 많은지를 저보다 더 낱낱히 아십니다...
아버지께서 잡아주신 그 방향...그 것이 어떤 방향인지 눈치를 채었다고 확신하는 저의 믿음이...
올바른 판단이길 바랍니다..지난 한해동안의 저의 기도에 대한 응답의 결과가 저 인장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늘 제 곁에서 속삭이시는 아버지...저에게 크고 작은 응답을 주시고 영감을 주시는 아버지...
저 인장은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확신을 갖고 갈 수 있도록 열어주신 문이라고 믿습니다..
주님의 품안이 아니라...주님이 주신 세상에서 저를 더 크게 쓰시고자 하심을 믿습니다..
아버지...저를 이토록 축복하시는 아버지....간절히 간절히 사랑함을 말씀드립니다...
아버지...감사드리고...감사드리고...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