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집은 작은 우주

작은 아이방문-칠판페인트의 흔적을 없애다..

예쁜 수채화 2009. 12. 31. 03:34

밤새 이러구 노느라고...

아파트에서 일출을 볼뻔 했네요..ㅋㅋ

 

내가 원하는 컨셉에서

이젠 누구나가 무난해 할 것 같은 컨셉으로..

밤새 작업한 시트지방문...

 

 

욕실작업 끝내고 바로 작은아이방문을 시작...

검은 칠판페인트가 칠해졌었던 작은아이 방문을

삼나무를 카피한 시트지고 붙여주었다..

 

 

아이는 욕실처럼 패널을 더 덧붙여 달라고 하지만..

방문인데..싶어 그냥 단정하게 붙여주기로 한다..

 

 http://blog.daum.net/unjuya/12357647

위를 클릭하시면예전 작은아이 방문을 볼 수 있습니다..

 

방문이 달라지니 주변 인테리어도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

주방에 있던 벤치를 옮겨봤다..

그간의 인테리어에 비해 너무 허전한 느낌..

하지만 단정한 느낌이 맘에 든다..

요렇게만 살 수 있다면..

그러기엔 집엔 소품들이 너무 많다..ㅎㅎ

 

 

이런 인테리어..어떤가요..?

의견을 묻고 싶네요..^^

 

 

 

시트지하나로 예전 보단 안정감있고..

포근하고...단정한...그리고 훨씬 더 넓은 느낌의

거실이 되었다..

거실의 분위기를 이토록 좌지우지할 줄은 몰랐는데..^^

 

 

 

 

이젠 요렇게 단아하게 살고 싶어지는...

 

 

한결 넓어 보이는 현관입구..

넓어진건가..?ㅎㅎ

 

 

소품을 달리하니...요런 느낌...

둘 중 어떤 느낌이 더 좋은가요..?ㅎ

 

 

요런 인테리어가 예쁜 수채화네 스럽긴 하지만..^^

 

 

실제론 훨 더 이뿐데...

사진은 역시 눈의 소화력을 따라잡을 순 없나부당..ㅜㅜ

 

 

 

수채화 스러운 전망..ㅎㅎ

 

 

수채화스러운 풍경...

 

 

 

수채화 스러운 시각...

사진작업하다가..

넘 이뻐보여서 찍었는데...

후진 똑딱이로는 언제나 실망스럽다는...

  

 

두 컨셉 중....어떤 컨셉이 좋은가요..?

퀼트샵같은 느낌의 인테리어...

조용하고 한적한 공원같은 느낌의 인테리어..

둘다 포기하고 싶지도...

둘다 싫지도 않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