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맛난 세상 맛보기

남편이 사다준 사색의 찹쌀모치

예쁜 수채화 2009. 12. 22. 09:13

 퇴근할때..빈손으로 들어오는 법이 없는 남편은...

그래서 아이들에게 인기짱 아빠랍니다..ㅋㅋ

어젯밤엔 뭘 사왔을까...들여다 봤더니...

찹쌀모치를 사왔네요..

어제 무심히 먹을 땐 모르겠더니...

오늘 아침에 자세히 보니 색색이 다르네요..ㅎ

그래서 먹다가 찍어봤습니다..

 

 

자세히 보니 조금씩 다른 색감이 보이지요...?

그래서 하나씩 찍어봤습니다..ㅎ

 

 

요건 색을 보아하니 단호박 찹쌀모치인거 같네요..^^

맛은 일품이였어요..

찹쌀모치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색색깔의 맛을 다 보기위해

이 아침에 4개나 먹었답니다..ㅋ

 

 

요건 맛으로 보나 색깔로 보나...

한눈에...한입에...딸기란 것을 알겠더라구요..

호박찹쌀모치와는 달리...

엄청 부드럽고..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였어요..

같은 찹쌀인데도...어떤 것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나 싶을 정도로..

그 차이가 확실했답니다..ㅎ

 

 

눈으로도 그 부드러움이 보이지 않나요..?ㅎㅎ

 

 

요건...대추일까요..?

매실같기도 하고...

복분자 같기도 하고..

암튼 특유의 그 맛이 참 좋았네요..

 

 

색깔도 약간 붉은 팥죽색을 띄는 것이...

격이 있고..참 맛있네요..ㅎ

 

 

드뎌....우리가 흔히 접하는 흰색의 찹쌀떡..ㅎㅎ

맛은 젤 평범했지만..친밀감은 가장 크네요..ㅎㅎ

덕분에 이제 2개 남았어요..ㅋㅋ

아이들이 삐지지 않을까..걱정되는 엄마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