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감성으로/♪진솔함이 묻어나는 삶

연말을 맞이한 예쁜 수채화네 구역예배풍경

예쁜 수채화 2009. 12. 11. 14:11

크리스 마스를 끼고 있는 달이라..

연말분위기도 내어볼겸...

1년동안 해보지 않았던 메뉴를 정했다..

포크 커틀렛...!일명 돈가스...^^

돈가스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 오늘의 메뉴에..

다들 흡족해하신다..ㅎㅎ

 

 

먼저 식탁세팅부터 해봤다..

그래야 준비할 메뉴들을 정리하기가 좋다..

 

 

구역식구들 수대로 그릇을 세팅하고...

밑반찬으로 들어갈 접시도 세팅해보고...

이 재미도 진짜 괜찮은거 같다..ㅎㅎ

 

 

흐리게 나온 사진은 흑백으로 처리해보는 센스..ㅋㅋ

 

 

빈 그릇들을 하나씩 하나씩 채워가는 재미도 쏠~쏠~ㅎ

 

 

1년동안 어쩌다보니 돈가스를 하신 분들이 한분도 안계셨다..

오늘을 위해서였을까..?ㅎㅎ

 

 

돈가스를 맛잇게 드시는 구역장님께서...

특별히 잘 하시는 스파게티를

담주에 해주신단다..

ㅇ ㅑ후~~!ㅎㅎ

 

 

직접 만든 수제돈가스소스로

곁들여서 맛을내고...

 

 

준비한 양배추샐러드도...

드레싱은 시판하는 것..

드레싱도 직접 만들려고 했었는데..

혼자서 하려니 시간에 쫒겨서 그냥 패쓰~~^^;;

 

 

그리고 닭가슴살냉채...

요건 소스를 만들었다..

참 순하고 괜찮았다는 생각..

아이들에게도 종종 해줘야겠다..

 

 

시판하는 스프...

스프를 무척 좋아하는 수채화여사는..

외식을 할때도 꼬옥 아이들꺼를 껄떡거린다는

항간에 소문이 떠돌아서인지..

오늘 아침에도 아이들이 엄마가 끓여준 스프를

거의 반은 남겨서 엄마에게 넘겨줬다는..ㅋㅋㅋ

 

 

구역식구들의 담소나누는 모습...

 

 

죠기 앞치마 두른 집사님은...

안주인인 나보다 더 일을 많이 하셨다눈..ㅋㅋ감사해용~^^**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요렇게 그릇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야겠지...

사람들은 모를거야...

믿음안에서 누리는 그 기쁨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그 큰 기쁨을 알게되면...

왜 진작 이 행복을 갖지 않았을까..

누리지 못했을까...

안타깝고 속상해 할텐데...

 

오늘 오전은 이렇게 보냈네요..

구역예배 시간동안 가둬놓았던 똘이와 루루에게

심심한 미안함을 전하면서...

이젠 좀 쉬어야겠네요..

음식준비하느라구 새벽 3시나되어서야

잠들 수 있었거든요..^

여러분...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