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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맛보기체험단후기]영광라임님 -영광 절임배추

예쁜 수채화 2009. 11. 11. 18:00

 

 

어제저녁에 받았는데..

김장은 오늘 담았습니다..

일단 포장상태는 이렇습니다..

물이 세어나와서 박스가 흥건히 젖어있더군요..

 

알아보니 택배회사에서 사고가 있어서

아이스박스가 손상이 가서 급히

택배회사의 포장박스를 쓰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저렇게 물이 흘려내렸다는 것이랍니다..^^;;

오해를 했었네요..ㅎ

 

별도의 안내지는 없이 아래와 같은 내용의

쪽지를 보내주셨어요..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전국 배추들이 아직은 완숙되지 않았습니다.

남도배추는 더 늦게 맛이듭니다.
 (어쩔수없이 평가를 위해 미리 뽑은 것이니 참고^^)

 

겉포장박스를 열어보니 물이 센 이유가 있었어요..

비닐봉투가 제대로 묶여져 있지 않았어요..

운반시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물이 세어나온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답니다..

 

택배회사의 착오로 그러했다 하니 어쩔 수가 없네요..^^

 

 

배추는 안씻어도 될만큼 깨끗했지만

씻어주었습니다..

전체 양이 요정도였는데...

체험단에겐 조금 덜 채운 것이구요..

회원님들께 발송하실땐 발로 꽉꽉 밟아서 넣어주신답니다..ㅎㅎ

 

 

하루전에 준비해서 숙성된 양념에

갓과 쪽파를 당일 썰어서

양념에 첨가했습니다..

 

 

속살이 많이 노랗진 않았지만

꽉찬 속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맛있다며 밥한그릇을 뚝딱했어요..^^

배추가 보기보단 참 달았어요..

아직 덜 자란 배추들을 체험단에게 보내기위해 미리

뽑은 것이라 크기는 그닥 크지 않았지만

생긴 것 보단 맛은 잘 들었더라구요..

단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채우고 수확을 한다면 더 달고 맛있겠다 싶었어요..

 

 

짧은 것들도 성인의 손에 이정도로 잡힐만큼

 

알이 크고 꽉 찼답니다..

 

 

요렇게 김치냉장고 김치독에

큰 것 한통, 작은 것 한통 나오더군요..

 

배추를 저려야하는 부담감 때문에 한번도 제대로 된

김장을 해본적이 없었는데...이렇게 저려진 배추로 인해

간단하면서도 제대로 된 김장을 담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저린 배추로 김장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역시 김치나 김장은 배추를 절여야하기에

힘들다는 것을 알았어요..

 

저린 배추를 쓰니까 정말 쉽고 간단하게

김장을 할 수 있었답니다..

 

양념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였어요..

저려야하는 노동에 비하면야...^^;;

 

가격은 20Kg에 25,000원 입니다..

양은 체험단이 받은 것 보단 더 채워서 보내주실거라네요..^^

 

맛평점결과

 

 맛평가

5점

 제품상태

4.5점

 가격

 5점

 포장상태

 3.5점

 

절임배추 덕분에 맛난 김장을 먹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좋은 성화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