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싫증날땐 칠해보자

이런걸 베드벤치라고 하면 욕먹지 않을까...싶지만...^^**;;

예쁜 수채화 2009. 11. 11. 12:13

식탁에 원래 있던 의자를 치우고 벤치를 만들어서 놓았더니

원래 있던 의자가 찬밥신세가 되었어요..

과감히 버리려니 랑이 눈치보이고..ㅎ

또 리폼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버리는건 있을 수 없다는

 

자...존...심......ㅎ

 

어떡하나 이궁리저궁리 하다 베란다 한켠에 뒀었는데

갑작스레 베드벤치가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오늘 움직여봤습니다..^^

 

 

요렇게 리폼했었던 식탁의자..

이젠 무용지물이 되어버려 이곳저곳으로

숨어다니기에 바빴답니다..

그런 요녀석에게 오늘 스포터라이트를 줘봤어요..ㅎㅎ

 

 

갖고 있던 잔골덴 스트라이프원단을 골라서

사이즈에 맞게 컷트해줬구요..

글루건으로 팽팽하게 당겨서 붙여줬습니다..^^

 

 

뒤집으면 요렇게 다리미판같은 모양이 나오네요..

폭을 똑같이 맞춰줄려고 했었는데..

그럼 폭이 너무 좁아지겠더라구요..

아무 쓸모없이 될거 같아서 그냥 라운드를

유지하기로 했네요..^^

 

 

요렇게 본체에 끼우기만 하면 베드벤치 완성입니다..

가운데 다리는 어떡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두면 더 튼튼할 것 같아서 아직은 그냥 뒀구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요렇게 폼내어본 식탁의자로 리폼한 베드벤치..

어떤가요...?

 

 

봐줄만 한지 모르겠네요..

이런 것도 베드벤치라고 해도 될지...^^

 

 

위에서 찍어봤구요..ㅎ

 

 

프방에서 받은 선물을 죠렇게 사용하고 있는데..

우리 똘이녀석이 물어뜯어서 벌써 흠집이 생겼네요..

그래도 이쁘다는거요..ㅎㅎ

 

 

요 각도가 참 이쁘네요..혼자서만 넘 좋아하는..ㅎㅎ

 

 

원래는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구 해서 요렇게 빨간색으로 할까..하다가...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포인트 줘야겠다 싶어서

다시 밤색으로 결정했어요..

어떤 색깔이 더 이뿐거 같아요..?^^;;

오늘의 리폼은 요걸로 끝입니다..

이제 김장담아야해요..

맛보기 체험 절임배추가 도착했거덩요..ㅋㅋ

바쁘다 바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