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에 충실한 나/집은 작은 우주

아이들과 칠판이 있는 풍경..^^

예쁜 수채화 2009. 10. 26. 23:43

 

베란다 붙박이장에 달려있었던 어닝을

작은 아이방문에 달아줬더니...

큰아이가 엄청 삐집니다..

왜...내방은 안꾸며주냐면서...흠...

이래저래 달래느라 애먹었습니다..ㅎ

 

 

영어를 배운적이 없는 작은 아이를 위한 영어학습용 칠판..

그리고 성경구절 암기중인 안주인을 위한 암기용 칠판..

두 역할을 거뜬히 잘 해낼 대형칠판용 방문입니다..ㅎ

 

 

아이가 호응을 잘 해줘야할텐데요..^^;

 

 

분필가루를 정말 잘 흡수하는 것에 놀랐습니다..

예전 학교 칠판보다 더 글씨가 선명하게 쓰여지네요..

색깔이 까망이라 그런가..?

암튼 무지 잘 써집니다..ㅎㅎ

 

 

아이들 장난의 흔적이 보이는 쿠숀과 함께

찍어본 소파뒤 벽면..

 

 

티비시청하다 엄마가 카메라를 들고 나온 통에..

이리저리 숨어주던 아이..ㅎ

감사함에 한 컷..^^

 

저 멀리 보이는...

작은 딸의 축구공..ㅋ

나의 탁구가방과 함께 나란히..ㅎ

 

그리고 방문옆엔 이벤트에서 받은

라탄바구니도 보이네요..^^

 

 

언제나 딸같기보단...

딸같은 아들을 키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하는...

태권사랑..태권소녀 우리 막내...

카메라 갖다대니...

저런 엽기적인 자세를 취하네요..ㅋ

 

이상은 우리집 저녁의 일상적인 풍경이였습니다..

편한 밤 되세요..^^

 

손으로 만들어가는 세상...손이 꿈꾸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