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감성으로/♣넓은 세상 좁게 보기

[스크랩] 포근함이 그리운 가을로 가는 길목 !

예쁜 수채화 2009. 9. 4. 02:38

 

 

 

시원함을 절실히 찾아 다니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새 따뜻한 커피로 부드러운 아침을 열고 싶어지는....

 

어느새...   아침저녁의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한낮의 구름한점 없는 푸르른 하늘은...

벌써...가을이란 표현 보다는  아~ 이제 정말 가을이구나 하는 표현이 왠지 더 어울리는듯 하네요~

 

계절은 바뀌고...내 맘은 싱숭생숭하고...

울 신랑은 침대 바꿔줄 생각은 여전히 요지부동이구... ㅋㅋ

(혹 울집 침대 사실분 쪽지 주세요..ㅋㅋ)

 

그래도 이 화창한 가을을 그냥 두고 볼수 없어 살짝 침실에 변화를 줘 봅니다~

 

 

 

 

 

아침에 안방 창을 열면....

베란다에 놓여진 율마의 향기가 방안가득 향기롭게  넘쳐납니다...

 

 

흰 침구를 깨끗히 세탁해서 침대위에 말그대로 각잡아...정리해주고..

( 각잡아 정리해야 직성이 풀리는..이것도 병인듯 싶어요..ㅋ)

 

따뜻함이 물씬 풍기는 원형러그...도  살짝 깔아줍니다...

레이스 커튼 걷어내구.. 포근함이 느껴지는 베이지 광목으로 된 샤방샤방 프릴 커텐으로...

가을 햇살을 한층 더 뽑내는 우리집 침실...

 

 

베이지 톤의 커텐이 하얀 침구와 어우러져 ....

아주아주 포근한 느낌을 가득 안겨 주는듯~

 

 

정말 가을인가? 싶어서....왠지 맘 한 구석이 짠해져 오기도 하구...

 

 

여자는...참 이상하죠?

이상하게....뽀드득 잘 마른 침구를 침대위에 셋팅 할때면 너무너무 행복함을 느낀다는...

나만 그런가요? ㅋ

 

 

 

 

엔틱 가구와...거기에 화이트 침구,  거기에 베이지의 샤방샤방 광목 커텐....

바라보구만 있어도 그져 미소가 번져오는....

그대는... 참 알흡다운 자태를 지닌, 로멘틱 함이 물씬 풍기는  커텐이라고 마구마구 칭찬해 주고 싶네요...ㅋㅋ

 

 

밤 9시가 넘었는데...회식이라는 신랑은 곤드레 만드레가 되어 들어 올런지...

침대 넘어 베란다에 불을 밝혀 놨는데...

정말 초가을밤이 깊어가는...

그래서 왠지 이 여인네는... 맘이 싱숭생숭합니다...ㅋㅋ

 

여러분도...가을준비 이쁘게 하시고...

따뜻한...포근한...편안한 휴식이 되시길 !

 

 

   베이지 광목 커텐  이곳으로 구경가세요~   http://cafe.daum.net/ribonhouse?t__nil_cafemy=item

 

 

 

 

출처 : 영민사랑
글쓴이 : 영민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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