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원목침대를 벤치형 침대로 리폼했어요~
평범한 원목침대...
흔히들 보셨던 것이죠..
분리수거장에 늘상 버려져 있던 침대..
요사이 요런 원목침대를 많이들 버리시더라구요..
교회갔다 오는 길에..
재활용 분리수거장에 들렀더니...
글찮아도 별르고 있던 요놈이 버려져 있는 겁니다..^^
완전 잘 됐다 싶어 경비원아저씨와 남편의 도움을 받아
업어 왔지요..
남편도 궁시렁궁시렁 거리더니 막상 요렇게
배치해 두니 이쁜지 암소리 안하네요..^^
ㅈ ㅏ...이제 어떻게 달라졌는지 함 볼까요..?
다리만 잘랐을 뿐인데..이렇게 다른 분위기의 침대가 되었네요..ㅎ
ㅉ ㅏ짠~~요렇게 달라졌습니다..
요즘 침대형 벤치가 유행이잖아요..
그 놈하나 만들고 싶었는데 방법을 찾자니...
돈이 너무 많이 들고..
리폼으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고 있었더니..
하나님께서 내 맘을 아시고 이렇게 큰 왕건이를
던져주시네요..^^ 감사합니당~^^
색깔은 어떻게 칠해줄지 또 고민이네요..
요렇게 원목색 그대로도 예쁘지만 조금더 컨트리하고
빈티지한 스타일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도 생기네요..
예전에 만들어뒀던 커텐도 걸어보고 리폼한 시계들도 함께 놔줬습니다..
열어둔 베란타 창넘어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결에
흔들리는 커텐이 사랑스럽네요..^^
달라진 방이 좋은지 아이가 병원놀이를 하면서
놀고 있습니다..
기왕이면 의사를 할 것이지..
늘 다친 환자역할입니다..ㅎㅎ^^;;
▲리폼 후 ▲리폼 전
엄청난 차이는 아니지만 훨 이뻐졌죠..?^^
이제 색깔을 고민해봐야겠어요..
내일 집사님이 구경하러 온댔는데..ㅎㅎ